양재문 사진전 《BODY MASK” 불완전한 상상》 개최
비움갤러리, 1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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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춤의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내온 사진가 양재문의 “BODY MASK” 불완전한 상상展이 2024년 11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예장동에 있는 비움갤러리에서 열린다.
양재문 사진전《BODY MASK” 불완전한 상상》전시전경 © 작가, 비움갤러리
양재문 사진전《BODY MASK” 불완전한 상상》전시전경 © 작가, 비움갤러리
양재문 사진전《BODY MASK” 불완전한 상상》전시전경 © 작가, 비움갤러리
이번 전시에서 양재문 작가는 '바디 마스킹'이라는 독특한 기법을 통해 드러나 보이되 보이지 않는 작가의 이중성을 드러낸다. 오래된 사진 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과거의 흔적을 의도적으로 지워내고, 그 자리에 새로운 상상의 공간을 만들어낸 것이다. 마치 퍼즐의 일부 조각이 사라진 듯한 그의 작품은 관객들에게 스스로 이야기를 채워 넣을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작업노트를 통해 작가는 겨울의 고독한 시간 속에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상념을 마주하며, 사진가로서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했던 시간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찰나의 감각적인 순간을 포착하려 했던 과거의 작업 방식을 반성하며, 이번 전시가 자신의 이중성에 대한 고백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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