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드 레토릭, DDP오픈큐레이팅 vol.23 ‘도시락 RE:BOOT-나를 챙기는 삶’ 전시회 개최
코로나19 이후 우리 식생활에 대한 경각심을 느껴 전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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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성 있는 환경 이슈에 과감한 디자인 솔루션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레토릭이 서울디자인재단 DDP오픈큐레이팅 vol23. ‘도시락 RE:BOOT-나를 챙기는 삶’ 전시회(展)를 개최한다.
오롯이 나를 위해, 나를 살리기 위한 일상의 작은 실천들이 우리와 환경 모두를 살리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도시락 RE:BOOT-나를 챙기는 삶은 10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DDP)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를 기획한 레토릭은 ‘일상 속 심미성, 창의’의 정신을 가지고 디자인을 통한 높은 환경 감수성과 자기효능감 구현을 목표로 하는 디자인 그룹이다.
세계적 팬데믹 속에서 우리의 식생활 습관이 나를 포함한 우리 그리고 나아가 환경에까지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 않았는가에 대한 염려와 걱정에서 전시 기획이 시작됐다.
전시는 도시락이라는 일상적 오브제를 환경적 가치로 재조명·재탐구해 디자인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종합 공간인 DDP의 가치를 반영하고, 전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교육·체험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다양한 콘텐츠·매체를 연출하는 공간을 선보인다.
전시는 △RE:LOAD △RE:THINK △RE:PERCEIVE △RE:VIVE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도시락에 담는 음식에 대한 의미를 지우고 생존적 관점에서 다시 채우며(RE:LOAD), 나에게 중요한 가치와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RE:THINK), 사람들의 리얼 라이프가 담겨진 도시락을 보며 우리 삶의 다양성에 대한 재인식을 실행한다(RE: PERCEIVE). 이로써 일상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음식 먹기’라는 과정을 통해 삶과 주변을 회복하는(RE:VIVE) 메시지를 나눈다.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을 통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더 나아가 나를 둘러싼 환경을 돌아보게끔 하는 데 전시 주안점을 뒀다. 위 전시를 통해 환경을 챙기는 것이 곧 자신을 챙기는 행위임을 함께 공감하고, 일상의 작은 실천들을 통해 나를 챙기는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자 한다.
특히 10월 15일 DDP 잔디 언덕에서는 ‘도시락의 환경적 가치와 자기효능감’이라는 테마로 피크닉 워크숍을 진행한다. 도시락이라는 매체가 지닐 수 있는 가치와 전시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을 나누는 공감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레토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3번째로 진행되는 오픈큐레이팅 전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신진 전시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소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오픈큐레이팅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레토릭은 시의성 있는 환경 이슈에 디자인 언어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기획해 올해 오픈큐레이팅에 선정됐다.
레토릭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 패션디자인과, 프랑스 국립미술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양소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2021년 7월 설립한 디자인 브랜드다. 올해 초 와디즈에 ‘세상 힙한’ 도시락 키트를 선보이며 펀딩 2200% 달성의 쾌거를 거뒀고 이후 창업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그리고 GS리테일 에코소셜임팩트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국내 해외 친환경 제품 시장을 빠르게 개척했다.
특히 올 9월 프랑스 파리 메종 오브제 박람회에 참여, 파리 퐁피두 현대미술관에 입점하는 성과를 내는 등 해외에서도 친환경 도시락과 보자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레토릭은 10월 19일 개최되는 DDP 디자인페어에서 론칭관에 참여할 예정이며, 동시에 로앤김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베스트디자인어워드(서울시장상)를 받는 등 설립 1년 만에 새로운 감각의 친환경 디자인 브랜드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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