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4전
갤러리그림손, 10월 18일(수) - 10월 23일(월)까지
본문
미국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4명이 참여하여 기획된 “ART-4” 전시가 갤러리 그림손에서 개최된다.
이번 10월 18일 수요일 부터 10월 23일 월요일까지 미국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4명의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각적 고찰을 엿볼 수 있는 "ART-4" 전시를 개최한다.
색채를 덧발라 인간의 무거운 감정들을 나타내는 Ann Kim, 야생화를 중심으로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색채에 대해 이야기하는 Bonnie Kim, 찍고 겹겹이 쌓여가는 레이어를 표현하는 Claudia Kim, 무한한 공간 속의 광활한 자연 풍경을 표현하는 Na Kyung Lee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 이다.
Ann Kim Beautiful twilight 36x36cm Acrylic on Canvas 2023
Ann Kim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서 느낀 다양한 느낌들을 여러 가지 색채와 덧발라가는 삶의 무게를 통해서 인간의 고뇌와 기쁨을 나타내길 원했다 그림에서 은은하게 배어 나오는 느낌을 통해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을 하기를 원한다.
Bonnie Kim Wild Flowers 75.55cm x 56cm Mixed Media on paper 2023
Bonnie Kim 작가는 판화 와 회화의 바탕으로 야생화를 그리며, 몸이 부르는 대로 감각이 이끄는 대로 산과 들의 풍경을 보면서 때로는 무분별한 색채 감정이 기억, 추억 그리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오랜 시간 사유되고 정제되어 한 순간에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색들의 향연과 같다고 말한다.
Claudia Kim, Journey into the Sea 1, 100 x 78cm , Mixed media on canvas, 2023
Claudia Kim 작가는 그리고 찍고 뜯어 붙이고 찍는 작업을 반복한다. 이 작업의 반복으로 겹겹이 쌓이는 층들은 시간과 공간을 생성하고 추상적인 형태와 그 속에서 살아 있는 듯 움직이는 이름 모를 형태끼리 부닥쳐 서로가 서로를 포옹하듯 아우러지는 흔적들의 우연성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구성은 우연히 보일 수 있지만, 각 선 모양 및 색 구성표는 균형 잡히고 떨어져 나온 조각들은 자연을 암시한다.
Nakyung Lee 작품 #1 121Cm X 78Cm 2023
Nakyung Lee작가는 무한한 공간 속에 존재하는 자연의 모습들을 소재로 삼는다. 빛의 변화 속에서 어우러지는 색들의 변화는 작가의 마음을 동화시킨다. Landscapes 2023은 사막의 광활한 들판에서 하늘과 붉은 산들이 만나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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