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미술슈퍼마켓 개최
미술품 소비 촉진을 위한 미술시장 개척과 예술가의 원활한 미술시장 진출 기회 제공
본문
예술가와 시민 간의 미술작품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미술시장인 「미술슈퍼마켓」 2023 2023. 08. 31(목) - 09. 09(토)간 롯데마트 송파점 2층 특별 전시장에서 10일간 선보인다.
현재 한국에는 다양한 아트페어들이 생겨나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년 국내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아트페어들은 성황을 이루며 최다 인파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파생되고 있다.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점과 페어에 선택받은 몇몇 예술가들 외에 수많은 예술가가 여전히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일명 그들만의 리그로 시민이나 예술가들의 참여 폭은 매우 좁다.
「미술슈퍼마켓」은 예술가와 시민 간의 미술작품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미술시장이다. 갤러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술작품을 사고파는 아트페어와 차별화를 둔다. 미술슈퍼마켓은 작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미술시장 접근을 어려워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마트에서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대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시민과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만들었다.
「미술슈퍼마켓」은 지난해부터 미술품 소비 촉진을 위한 미술시장 개척과 예술가의 원활한 미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마트 본사와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미술품 소비 유통을 더욱 활발하게 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 롯데마트 송파점을 전시장으로 선택하였고, 사업명도 ‘미술슈퍼마켓’으로 붙임으로써 미술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
미술작품에 큰 관심 없었던 일반 시민에게 「미술슈퍼마켓」을 통해 관심 넘치게(up) 하여 카트에 생활용품과 함께 품격 있는 미술품을 담고, 그림이 현대인들의 새로운 명품으로 사랑받는 트렌드(trend)가 되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미술슈퍼마켓은 창작 활동을 열심히 하지만 미술시장 진입이 어려운 예술가들에게 시장 진입을 원활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해곤 기획자는 "롯데마트에서 개최하는 2023 「미술슈퍼마켓」은 추후에도 지속적인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기획과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나가는 미술시장을 만들 것이며, 미술슈퍼마켓을 확대하여 매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의 유수한 미술시장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93명 작가들의 중·저가 작품 300여 점으로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설치미술, 영상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