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Scenery of Mind, 정수진 개인전
2000 년 구작부터 2023 년 신작까지 이어지는 20 여 년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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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갤러리는 오는 2023 년 8 월 28 일부터 9 월 10 일까지 정수진의 개인전 《The Last Scenery of Mind》을 개최한다. 정수진 작가는 자신만의 고유한 시각언어를 바탕으로 다차원적 의식 세계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수진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회화 작품 25 여점을 선보인다.
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다차원 생물, 2012, Oil on canvas, 100x100cm (사진=이유진갤러리)
작가는 인간의 의식 작용이 만들어 내는 관념인 다차원적 존재에 주목하는데, 작품에서 이러한 다차원적 존재가 가진 본질적 정보는 회화의 표면 질감에 나타나 있다. 결국 회화의 표면 질감은 대상을 인식하고 있는 특정 의식 상태를 보여주고, 이것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은 의식의 움직임을 추론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00 년 구작부터 2023 년 신작까지 이어지는 20 여 년의 작업들을 통해, 작가의 다차원적 의식 세계를 가시화하는 이론인 ‘부도 이론’이 더욱 견고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정수진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사, 시카고 미술대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아라리오 갤러리, 두산 갤러리, 갤러리 스케이프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일민 미술관, 부산 시립 미술관, 학고재 갤러리 등에서 열린 그룹전에 참여하였고, 국립현대미술관, 연강재단 두산 아트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된 바 있다.
이유진갤러리는 이번 개인전과 함께 2023 KIAF 에서도 정수진 작가의 작품 4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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