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르네상스시대 회화부터 인상주의 회화까지
본문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로,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6.2.(금)~10.9.(월)까지 전시한다.
라파엘로, 《성모자聖母子와 세례 요한 (가바의 성모)》, 1510-11년경, 목판에 유화, 38.9 x 32.9 cm,(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렘브란트 판 레인, <63세의 자화상>, 1669, 캔버스에 유화, 86 × 70.5 cm,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시대 회화부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15~20세기 초 유럽 회화의 흐름을 살피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미술 명작을 통해 미술의 주제가 신으로부터 사람과 우리 일상으로 향하는 모습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입장이며 입장권의 온라인 예매는 2주 간격으로 예매 가능한 관람일자를 추가로 판매한다. 입장권의 가격은 성인 18,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0,000원, 유아 7,000원이며, 만65세 이상 성인 및 48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다. 전시 첫날인 6월 2일(금)부터는 기획전시실 매표소에서 당일 입장권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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