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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김두봉 개인전 《두들겨. 울려. 혁혁한 초월》 개최

갤러리 무모, 2025. 8. 30. -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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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무모는 작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Future Artist with MUMO’ 여섯번째 기획전으로 ‘김두봉 서울 개인전’, ‘두들겨. 울려. 혁혁한 초월’을 서울 송파구 갤러리 무모(Gallery MUMO) 제1전시실에서 ‘Intensive Flow’연작을, 제2전시실에서 ‘Sunset Wave’연작을 2025년 8월 30일부터 2025년 10월 1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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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봉 작가는 매력적이지만 까다로운 금속이라는 물성을 극복하며 조형의 한계를 저울질해오고 있는 금속의 예술가이다. 망치질로 금속을 성형하는 전통적 판금기법으로 입체는 물론 부조와 평면을 오가며 수천만번의 인고의 망치질을 통해 대자연을 품어내고 있다. 자연에 대한 깊은 사유와 진정성 있는 탐구에서 비롯되어 자연이 가진 본질적인 힘과 위로의 감정, 내면의 본질을 포착하려는 집요한 시도는 끊임없는 금속과의 사투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작품 중 <Natural Flow>는 정밀하고도 정교한 수없이 많은 망치질의 결이 모여 거대한 자연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섬세한 조형의 힘을 통해 관람자의 탄성을 자아내며 이는 자연이 작은 존재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본질적 원리를 정교하게 파고들어 형상화를 시도한 작가의 작업 세계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작가의 평면 작품으로의 전환은 자연의 광활함과 장대함을 담아내고자 하는 여망의 또다른 확장으로서 몇십장이 넘는 금속판을 이어 붙여 거대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것은, 개별적인 작은 조각들이 모여 전체를 이루는 자연의 원리를 다시금 스케일의 확장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낸 열정적인 시도이다. <Sunset Wave> 연작은 유화가리 착색 기법을 통해 매번 새로운 텍스쳐와 색감을 보여주며, 포착한 노을의 빛과 색감, 순간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기록하며 잡아두려는 열망을 구현하고 있다.

망치질 기법을 더한 부조 형식은 다시금 자연물의 생동감과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오가며 자연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내려는 작가적 탐구의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내면의 성찰과 예술적 탐구가 함께 발전하며 도시의 삶에서 느낀 현대인의 결핍을 채워준 대자연의 위대한 위로를 예술을 통해 영원히 간직하며 포착하고자 하는 열망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금속이라는 물성을 극복하여 대자연과 호흡하며 조형과 표현의 한계를 넘어 현실의 ‘이데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김두봉 작가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 미술학 학사와 동대학원 석사를 전공하였고 서울문화재단에 3년 연속 입주작가로 선정되었으며 독일 Goldschmiedehaus 실버 트리엔날레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으며 청주시 한국공예관, 청담 메종 1755 등에 작품이 소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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