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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김민주 개인전 《The Brilliant Days》 개최

하랑갤러리, 2025. 8. 12 –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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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갤러리는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김민주 달밤 작가의 공모선정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메마른 풍경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꿈과 생명의 가능성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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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달빛 산책, 2025, Pigment pen, Watercolor gouache on paper, 23x31cm  © 작가, 하랑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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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마음 산책, Pigment pen, 2025, Watercolor gouache on paper, 31x23cm © 작가, 하랑갤러리


작가는 차가운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에 뿌리내린 민들레를 통해, 흩어지되 사라지지 않는 생명의 상징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서 민들레는 단지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작고 위태로워 보이지만 단단히 살아 숨 쉬는 꿈의 형상이다. 일상의 균열 사이로 피어나는 그 꽃은, 바로 우리 안에 살아 있는 찬란한 가능성과 맞닿아 있다.

하랑갤러리는 ‘도시를 떠도는 민들레는 작가에게 강렬한 의지로 다시 피어나는 생명의 상징이며, 살아 있는 꿈’이라며, ‘지치고 무뎌진 일상 속에서도 결국 다시 피어나는 작은 희망들이 작품 속 민들레처럼 관람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he Brilliant Days’는 그저 과거의 회상이 아닌, 현재 우리 안에 살아 숨 쉬는 기억과 가능성의 이야기이다.

김민주 달밤 작가의 각 작품은 한 사람의 삶 속 찬란한 날들, 그 빛과 감정, 숨결을 오롯이 담고 있으며, 관람자에게 조용한 위로와 다시 피어날 용기를 전한다. 작품을 마주하는 이들은 민들레가 건네는 소박하지만 단단한 메시지를 통해 자신만의 ‘찬란한 날’을 떠올리고, 잊고 있던 꿈과 감정을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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