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윤 개인전 《붉은 실타래》 개최
하랑갤러리, 2025. 9. 23.(화)- 10.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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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랑갤러리가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최지윤 작가의 개인전 ‘붉은 실타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삶 속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동화적인 장면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지윤, 빨간 실타래 60x50cm Acrylic on canvas 2025 © 작가, 하랑갤러리
최지윤, 작은 왕국 116x91cm Acrylic on canvas 2025 © 작가, 하랑갤러리
최지윤, 페르소나 91x73cm Acrylic on canvas 2025 © 작가, 하랑갤러리
최지윤 작가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일상에서 겪는 감정들을 상상력으로 풀어내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낯설고 신비로운 장소와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색채와 패턴으로 펼쳐지며, 관람객의 시선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 ‘붉은 실타래’에서는 왕관을 쓴 아이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작가에게 왕관은 자아의 상징이며, ‘내면의 아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드러낸다. 작품 속 아이는 붉은 실타래, 새, 새장 등 상징적 요소들과 함께 자유와 해방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담아낸다. 이는 억눌린 감정과 상처를 치유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일상을 재발견하게 하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최지윤 작가는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어린아이를 품고 살아가지만, 성장하며 그 존재와 대화를 멈추곤 한다. 이번 작업은 잊혀진 내면의 아이와 다시 마주하고,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듯 자신과 연결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하랑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자신의 내적 세계를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일상을 여행하듯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 작가, 하랑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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