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 전시 프로젝트 《오늘의 전시》 개최
오온, 2025. 9. 5.(금)- 9.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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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전시 프로젝트 《오늘의 전시》가 9월 5일(금)부터 28일(일)까지 열린다.
실험적 전시 프로젝트 《오늘의 전시》 전시전경, © 작가, 오온
이번 전시는 고정된 형식 대신 참여 작가가 자율적으로 설치와 철수 일정을 정해 진행한다. 따라서 작가별 전시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작품은 교체 설치된다. 주최 측은 “여러 번 방문하면 변화하는 ‘오늘’의 풍경을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권상록, 권태경, 권혜승, 기주연, 김도연, 김예솔, 김현영, 모유진, 문지영, 박행복, 손승범, 양승욱, 오지은, 이윤서, 이지후, 이혜진, 임서현, 조율, 조정환, 최희준, 한이경, 하현정 등 총 22명이다.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9월 19일에는 칵테일과 핑거 푸드를 곁들인 소규모 이벤트 ‘Mail Dream’이 열리며, 권상록 작가가 전시된 인상을 주제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28일에는 작가가 지닌 기운이 깃든 사물들을 모아 대안 마켓을 꾸미는 ‘기운장(氣運欌)’이 진행된다. 또한 권혜승, 김도연, 김예솔, 박행복 작가와의 1:1 대화 프로그램도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오늘의 전시》는 전시가 가진 시간성에 주목한다. 공연처럼 순간적으로 끝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변화하며 감상자를 맞이하는 전시의 특성을 실험적으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들의 자율적인 선택과 배치, 이동과 교차를 통해 매일 다른 ‘오늘’이 형성된다. 기획진은 이를 ‘유위(有爲)’의 개념으로 해석하며, 의도적 행위가 결과를 낳는 과정을 전시 공간 속에서 드러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권상록, 김세연, 정민주 작가가 함께 만들었으며, 주최·주관은 ‘오온’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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