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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흥행 원동력, ‘시민 도슨트’ 활약

관객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전문적 해설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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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개막 3주 차를 맞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이하 한글 비엔날레)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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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시민 도슨트 현장사진 (사진 PRM)



이번 흥행의 중심에는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한글 시민 도슨트’가 있다. 전문 해설에 친근한 설명을 더해 호응을 얻으며, 한글 비엔날레의 성공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8월 선발된 시민 도슨트 20여 명은 11차례의 교육 과정을 거쳐 개막과 동시에 현장에 배치됐다. 한글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 해설법을 익힌 이들은 전시장 곳곳에서 작품과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전문 해설사 못지않은 깊이와 시민의 따뜻한 시선이 더해져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매일 진행되는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은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전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도슨트로 활동 중인 구숙진 씨는 “관객 앞에 설 때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임한다”며 “제1회 한글 국제 비엔날레 준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전시가 지속적인 관심과 생명력을 얻으려면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시민 도슨트들이 작품에 숨을 불어넣으며 비엔날레 성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조치원 1927 아트센터, 산일제사 등 도시재생 공간에서 열린다. 한글 시민 도슨트 해설은 평일 오후 2시·4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2시·4시에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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