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개인전 《Beyond》 개최
GALLERY J. ONE, 2025. 3. 6 (목)- 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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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6일부터 20일까지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문화길에 위치한 GALLERY J. ONE에서 이승현 작가의 개인전 "Beyond"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주를 향한 작가의 깊은 사유와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끝없는 공간과 시간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승현, 설레임, 2025, oil on canvas, 162.2 x 130.3 cm. © 작가, GALLERY J. ONE
이승현 작가는 하늘 너머 펼쳐진 무한한 별들을 바라보며 우주의 신비를 상상한다. 그의 작품에는 끝을 알 수 없는 깊이와 넓이를 지닌 공간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그 안에서 빛나는 삶의 순간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는 별들 사이를 유영하는 상상을 통해, 지구 역시 우주 속 하나의 작은 별일 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다. 그의 작품들은 이러한 깨달음과 사색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우주와 지구가 공존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이 주목할 만하다. 광활한 우주 속에서 지구는 작은 빛점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인류의 역사와 희망, 그리고 꿈이 담겨 있다. 도시의 불빛 하나하나는 인류가 쌓아온 시간의 흔적이며, 생명력과 희망이 깃든 증거다. 작가는 이러한 모습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Beyond"라는 전시명처럼, 작가는 삶이 언제나 저 너머를 향해 나아간다고 믿는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느꼈던 경이로움, 낮에는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존재하는 별들의 흔적,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무한한 시간과 공간. 그는 이를 작품에 담아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과 평온함을 전하고자 한다.
갤러리제이원의 박관호 관장은 "이승현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우주의 풍경이 아니라,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사색이 담긴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주적 시선으로 자신과 삶을 바라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터 © 작가, GALLERY J.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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