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랑, 3인 작가 <저마다의 시선> 展
임수진, 임지민, 임희조
본문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청화랑은 11월에 새롭게 리뉴얼 오픈을 하며 11.14(화)-12.2(토)까지 <저마다의 시선> 展을 개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3인의 작가들은 현재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임수진, 임지민, 임희조 30대 작가들로, 책도 출판하고, 영상 애니메이션 작업도 하고, 그림도 그리며 저마다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작가들이다.
아이 쿵! 2023 Oil on canvas 91x117cm(사진=청화랑)
두 계절(Two seasons), 2023, oil on canvas, 24.2x33.4cm(사진=청화랑)
High and dry 22x22cm woodcut 2023(사진=청화랑)
임수진 작가(1991)는 홍익대 판화과 졸업, 홍익대 대학원에서는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회화작품과 판화작품 활동을 둘 다 이어가고 있다.
작가가 하고 있는 수성목판화 작업은 나뭇결이 그대로 베어 나와 보는 이에게 신비로움과 따뜻함을 전달한다. 유화 작품은 작가가 직접 경험했던 순간들을 본인만의 색채로 표현하여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임지민 작가(1986) 건국대 현대미술학과, 동 대학원 현대미술학과 졸업했으며 작가는 한편의 시와 같은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 본인과 연관된 이미지들 혹은 즉흥적으로 눈이 가는 이미지와 그것에서 파생된 또 다른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 나열하고 이를 현재의 상황이나 과거의 기억과 결합해 작품을 표현해 낸다. 작품 속 어딘지 쓸쓸해 보이기도 하는 임지민 작가만의 색감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어떤 날이기도 하다.
임희조 작가(1988) 동국대학교 서양학과 ,동대학원 서양학과 졸업했으며 일상 속 소재들을 단순한 도형으로 풀어내어 자유로운 상상력과 이야기가 있는 작품을 보여준다.
명쾌한 색감과 과감한 붓질이 느껴지는 작품은 때로는 엉뚱하고 미묘하고 귀여운 본인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임희조 작가가 끊임없이 주변을 관찰하고 드로잉하며 작품을 좀 더 유쾌하게 표현하는 것, 작품을 보는 관객들에게 잠깐의 행복한 순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작가의 소소한 기쁨이자 예술이 주는 큰 기쁨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은 작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보고, 느끼고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임수진 작가는 30여점의 판화와 회화작품을, 임지민 작가는 25점의 유화작품을, 임희조 작가는 8점의 유화작품을 선보인다.
청화랑에서는 30대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상상하며 작가로써 살아가는 일상의 시선을 함께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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