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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하 개인전 《들리지 않게 계속 지껄이고 있는 경우》 개최...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과 그에 대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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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 퀄리아에서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백민하 작가의 개인전 ‘들리지 않게 계속 지껄이고 있는 경우’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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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하, <CH.5 온전한 : 뜰과 밤> laser copy transfer on cardboard, watercolor, 20x30(cm), 2024. © 작가, 갤러리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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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하, <CH.2 힘 : 글래머와 아우라> Laser copy transfer on cardboard, copper pigment, 30x20cm, 2024. © 작가, 갤러리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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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하, <CH.7 환상 : 저 붉은 빛은 어디를 향하게 하는가?> Laser copy transfer on cardboard, 30x20cm, 2024. © 작가, 갤러리내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과 그에 대한 탐구 과정을 시각적으로 펼쳐 보인다. 특히,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몰입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작가’라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작가는 책, 논문, 인터뷰 등 다양한 매체에서 흥미로운 지점들을 발췌하여 8개의 챕터로 재구성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각 구성 요소들이 서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시각적 몽타주를 형성한다.


전시 공간은 마치 거대한 도서관을 연상케 한다. 120장의 한지에 희미하게 적힌 글자들은 혼돈과 질서가 공존하는 우주의 은유를 담고 있으며, 각 챕터별로 연상되는 시각 자료들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백민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예술 작품을 통해 혼돈과 질서, 개인과 사회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유의 공간을 선사한다.



백민하 작가

202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학사과정 수료 

2023 23 이랜드 갤러리 <졸전우수작품 공모전>part 2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2023 신진작가 발언전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2023 움틔움전 

2022 제 41회 한국현대판화가협회 정기협회전 <메타-프린트(Meta-Prints)> 

제 58회 경기미술대전 특선 수상 

제 32회 홍익대학교 한일 작품교류전 

제 41회 한국현대판화 공모전 삼원특수지 대표이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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