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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화랑, KIAF(키아프)2024, 안지산ㆍ보스코 2인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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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화랑이 올해 23번째로 열리는 KIAF SEOUL 2024에 참여한다. KIAF 2024는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어 9 4 VIP 프리뷰데이를 시작으로 9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화랑은 올해 Kiaf에서 부스프로그램, Kiaf x 인천국제공항 특별전에 참여한다


부스 프로그램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와 그로인한 불안에 대해 끝없이 연구하며 내러티브 콜라쥬 작업을 하는 한국 작가 안지산과, 질감과 색채 표현이 풍부한 대형 회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멕시코 작가 보스코 소디 작업으로 2인전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 전시는 그림으로 그려낸 현실과 현대인들이 살고 있는 현실 사이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리얼리즘 작가인 강강훈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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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 Jisan, 비를 태워라, 불안한 마리, 2024, 53.0 x 45.5 cm, Oil on Canvas © 작가, 조현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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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co Sodi, Untitled, 2024, 190 x 160 cm, Mixed Media on Canvas © 작가, 조현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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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Kang Hoon, After rain, 2023, Oil on Canvas, 350 x 250cm © 작가, 조현화랑 



안지산 작가는 Kiaf 2024에 ‘비를 태워라’ 시리즈 중 대형 작품 1점과 10호 크기 5점으로 총 6점을 출품한다. 안지산 작가의 작업 속 내러티브에서 ‘비를 태워라’는 커트 코베인의 Burn the Rain를 듣고 제작을 시작한 기타 시리즈로, 작가가 직접 목격자 또는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시점으로 서사를 그려내는 순간들을 묘사한다. 폭풍우 앞에 한없이 연약한 존재가 버텨 나가길 바라는 소망과 거친 비구름을 사라지게 하고자 하는 욕망을 대치시킨다. 2014년 암스테르담의 리익스아카데미 레지던시에 참여하고, 젊은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버닝 브론저 프라이즈(Buning Brongers Prize)를 수상한 작가는,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사비나미술관, 대구미술관, 아르코미술관, 독일 Kunsthalle Münster, 네덜란드 Gallery LUMC 등에서 그룹전을 참여했으며, 조현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 자하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보스코 소디의 올해 부스 출품작은 부조회화 5점으로, 대형 작품 1점과 소품 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풍부한 질감과 선명한 색상을 지닌 거친 표면의 부조회화로 널리 알려진 작가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형식과 매체를 통하여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는 캔버스를 지면에 수평으로 놓고 그 위에 안료, 톱밥, 목재 펄프, 천영 섬유질과 아교의 혼합물을 오랜 시간에 걸쳐 흩뿌리고 두껍게 쌓아 올린 후, 작업이 굳도록 내버려둔다. 작업은 시간이 지나며 건조되고 갈라짐이 생기는데, 첫 갈라짐의 순간 작업을 중단한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보스코 소디는 조현화랑_달맞이에서 9 3일부터 대규모 개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아라비아 반도의 고대 사막 지역인 알울라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Desert X AlUla 2024에 소개된 바 있으며, 미국 보스턴 하버드 미술관의 야외 테라스에서 진행 중인 전시 “Origen”이 지난 6월까지 진행되었다.

 

더불어, 한국화랑협회와 인천국제공항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We connect Art & Future, Kiaf and INCHEON AIRPORT≫ 특별전에 조현화랑이 강강훈 작가의 작업으로 참여한다. 인천국제공항에 500호 압도적 대형 사이즈의 인물 작업을 전시할 예정인 극사실주의 화가인 강강훈 작가는, 대상을 단순히 재현의 차원에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그림 속 인물들을 통해 관람자 또한 스스로를 마주하도록 의도한다. 그는 제주도립미술관, 우양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그룹전을 진행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국제 아트 페어에서 작품이 매진될 만큼 주목받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이다. Kiaf x 인천국제공항 특별전은 다채로운 큐레이션을 기획한 전시로, 기존 도미노 형식의 전시에서 벗어나게 기획된다. 참여 작가 또한 작가의 연령대와 작품 형식에 허들을 두지 않고 선정되어, 대한민국의 동시대 시각예술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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