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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9월 기획전으로 제주 미술사와 원로 작가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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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이 9월을 맞아 두 개의 기획전으로 2024. 8. 6 (화) ~ 11. 3 (일)까지 관람객들을 찾는다.


기획전시실 1에서는 《에콜 드 제주》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당시 제주로 피난 온 장리석, 홍종명, 변시지, 강태석 44명의 작가들이 제주 화단에 미친 영향과 이후 지역 미술 교육의 흐름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제주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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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 횃불, 1980.120x120cm. (사진=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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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선, 소녀좌상, 높이60내외 미상. (사진=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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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춘, 산간마을, 64.5x61 미상. (사진=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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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해녀들의 휴식. (사진=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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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석, 무제, 연대미상, 캔버스에 유채, 34×24. (사진=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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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명, 사라봉, 1953. 하드보드에 유채, 33.5x41cm. (사진=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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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콜드제주_포스터  




기획전시실 2에서는 《제주작가마씀 <고영만이 걸어온 길>》 전시가 개최된다. 

이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지역 작가들을 조명하는 《제주작가마씀》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주 화단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원로 작가 고영만 화백의 삶과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고 화백의 열정과 독창적인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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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만, 보리장만 허기전에 서답 혼저 허게,  2006. 120x150cm. (사진=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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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만, 자화상, 1983, 캔버스에 유채, 73×61㎝. (사진=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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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만, 훗날이야기 4, 1991, 캔버스에 유채, 73×91㎝. (사진=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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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가마씀 전시 포스터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제주 미술의 역사와 지역 작가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제주 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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