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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염동철 개인전 <나는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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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철 작가의 10번째 초대 개인전 <나는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오>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갤러리발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시원적 시간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기억과 상상이 교차하는 깊이 있는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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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무늬곰에 대해 이야기하는 티아노사우러스와 앵무새 

Tyrannosaurus and Parrot Talking About Leopard-skin Bears> 90.9x72.7cm Acrylic on canvas. © 작가, 갤러리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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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It's okay. Everything will be okay>100x80.3cm acrylic on canvas. © 작가, 갤러리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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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억들 old memories> 90.9x65.1cm acrylic on canvas 2023. © 작가, 갤러리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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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지 않아도 너의 꿈을 응원해 Even if it doesn't shine, I support your dream>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24. © 작가, 갤러리발트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단순한 재현을 넘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말한다. 과거의 시각적 경험, 잊혀져 가는 기억, 그리고 상상 속의 캐릭터들이 작가의 캔버스 위에서 자유롭게 펼쳐진다. 이는 마치 희미해져 가는 성장의 기억을 붙잡고자 하는 듯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고백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러한 시원적 시간성과 사물이 지닌 동시성을 통해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한 불안한 감정이나 평온한 기억을 꺼내어 현재의 고통을 치유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것이 작품의 목표다. 비록 불완전한 기억과 과장된 기록의 표현이지만, 그 안에는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은 작가의 진심이 담겨 있다.

염동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시각영상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런던 Kingston Univ에서도 미술을 전공하며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쌓았다. 지금까지 10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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