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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김리아갤러리, Art Central Hong Kong 2026 참가

Art Central Hong Kong, 2026.3.24 - 202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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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갤러리는 오는 3월 2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3월 2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Art Central Hong Kong 2026에 참가한다. 아트센트럴(Art Central)은 2015년 설립된 국제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아시아 및 국제 동시대 미술을 소개해 온 주요 플랫폼 가운데 하나다. 홍콩 아트위크 기간에 개최되며, 전 세계 컬렉터와 미술 기관 관계자, 큐레이터들이 모이는 홍콩 아트위크 기간에 열리는 행사로, 다양한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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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강, 별. 319, pigment dyed hanji on linen hemp, 25 x 25cm, 2024 © 작가, 김리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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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희, Fall No.1, acrylic, paste board, canvas on panel, 90.9 x 72.7cm, 2026 © 작가, 김리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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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유, 에덴의 동쪽, 162.2 x 130.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5 © 작가, 김리아갤러리 

이번 페어는 Neo, Central Galleries, Solo Presentations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김리아갤러리가 참여하는 Neo 섹션은 새롭게 부상하는 갤러리와 작가들을 조명하는 플랫폼으로,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번 섹션에 참여한 한국 갤러리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김리아갤러리는 캐스퍼 강, 황도유, 홍미희 세 작가의 작업을 선보인다.

캐스퍼 강은 한국 전통 이미지와 재료를 출발점으로 이미지와 물질 사이의 긴장을 탐구한다. 민화와 고전 회화에서 차용한 조형 요소를 직접적으로 재현하기보다, 한지를 태우고 찢거나 겹쳐 붙이는 물리적 개입을 통해 이를 추상적 화면으로 재구성한다. 자개와 같은 전통 재료는 표면의 질감과 빛의 반응을 강조하며, 그의 작업은 이미지를 시각적 재현에 머무르지 않는 감각적 경험의 영역으로 확장시킨다.

황도유는 최소화된 붓질과 획의 중첩을 통해 작업이 생성되는 시간과 과정을 드러낸다. 하나의 획과 그 색, 질감에 집중하는 태도는 화면에 절제된 밀도를 형성하며, 서양화의 색채 감각과 동양화의 획 중심 미감이 교차하는 지점을 만든다. 출품작 「에덴의 동쪽」 연작은 특정 서사를 제시하기보다 정서와 분위기의 여운을 통해 관람자의 해석을 열어둔다.

홍미희는 ‘저부조회화’를 통해 평면 회화의 조건을 입체적 차원에서 새롭게 드러낸다. 종이 보드를 반복적으로 쌓아 올려 형성된 반입체적 화면은 물질 자체가 깊이로 작동하는 구조를 형성하며, 정면뿐 아니라 측면과 이동을 포함한 다각적 시점을 열어 둔다. 풍경의 순간적 인상을 단순한 선과 색의 언어로 환원하는 그의 작업은 평면과 입체, 2차원과 3차원의 경계를 가로지른다.

김리아갤러리는 이번 부스를 통해 세 작가의 작업을 하나의 공통된 맥락 안에서 선보이며, 평면의 감각이 구조적 형태와 공간적 경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제안 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매체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실험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러한 작업의 방향성을 Art Central Hong Kong 2026을 통해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자 한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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