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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최주웅 개인전《Capturer Capturer: 붙드는 자》 개최

컷더케이크, 9. 2. -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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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더케이크가 세 번째 기획전으로 최주웅 작가의 개인전 《Capturer Capturer: 붙드는 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2일(화)부터 9월 21일(일)까지 서울 마포구 컷더케이크 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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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웅 개인전《Capturer Capturer: 붙드는 자》 전시전경  © 작가, 컷더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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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웅 개인전《Capturer Capturer: 붙드는 자》 전시전경  © 작가, 컷더케이크



전시는 최 작가를 ‘Capturer, 붙드는 자’로 소개하며, 그가 어떻게 이미지를 붙들고 시간을 회화로 재현하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작가는 사랑하는 이들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뒤 수십, 수백 번의 붓질로 다시 빚어내며 단순한 재현을 넘어 ‘행위로서의 회화’를 구현한다. 인공지능이 즉각적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시대에, 그는 손의 감각과 느린 호흡으로 대상을 붙드는 회화의 본질을 탐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1점의 완성작과 함께, 전시 기간 동안 작가가 현장에서 직접 완성해 나가는 미완의 캔버스 《untitled》가 설치된다. 관객은 작품의 결과물뿐 아니라 그 과정까지 함께 목격하며, 작가가 시간을 축적하는 방식과 회화의 현장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홍앤장예술사무소가 디자인 및 설치를 맡았으며, 사진은 스튜디오 오실로스코프가 진행했다. 주최·주관은 컷더케이크, 후원은 주식회사 박미남이 참여한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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