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어터 4월 기획공연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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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어터는 2026년 시즌의 첫 작품으로 연극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을 오는 4월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사천의 선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로 알려진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학습극으로, 국내에서는 비교적 덜 소개된 작품이다. 문화발전소 깃듦이 초연 개발 중인 이번 공연은 공동체가 ‘사회적 동의’라는 이름으로 개인을 판단하는 과정을 통해, 분열이 심화된 현대 사회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연출을 맡은 노심동은 작품의 배경을 팬데믹 상황의 학교로 설정해 동시대적 감각을 더했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료를 둘러싼 선택의 문제를 중심으로, ‘예’와 ‘아니오’ 사이의 윤리적 딜레마를 오늘날 관객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해당 작품은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1년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한 차례 공연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충분한 관객과 만나지 못했다. 이에 인천예총은 재공연의 필요성에 주목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3시 문학시어터에서 총 2회 진행된다. 예매는 엔티켓, NOL티켓, 플레이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학시어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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