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극장 ‘브런치 콘서트 11시 11분’ 진행
이번에는 로마로 떠나는 미술 여행, 정우철 도슨트의 깊이 있는 해설, 재치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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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빛극장은 ‘브런치 콘서트 11시 11분’의 두 번째 공연 ‘로마: 천재들의 경쟁’을 오는 9월 27일(금)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런치 콘서트 11시 11분’은 매회 주옥같은 명화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는 꿈빛극장의 음악 공연 행사다. 총 3부작으로 나뉘어 있으며, 지난 7월 26일 ‘르네상스 미술의 요람’을 주제로 첫 번째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두 번째 공연의 주제는 ‘로마: 천재들의 경쟁’으로, 역사와 문명의 도시 로마에서 절정을 이뤘던 르네상스의 미술 작품과 건축을 감상하고 그와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름다운 종교 회화와 교회
교황의 진두지휘 아래 아름다운 회화 작품과 건축물이 도시 곳곳에 채워졌던 로마에는 원숙미와 완성미가 높은 작품이 가득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찬란한 문화의 도시 로마를 여행하며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 조각, 건축 등을 감상한다.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벽화 경쟁 이야기
로마는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가 교황의 부름을 받고 나란히 경쟁했던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이들에게 일을 의뢰한 괴팍한 성미의 교황, 두 천재가 나란히 작업하는 가운데 경쟁을 부추기는 시선들, 두 화가가 서로의 그림을 보며 자극받는 이야기 등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도슨트 정우철의 해설과 트리오 ‘빈센트와 마르소’의 연주
‘브런치 콘서트 11시 11분’의 간판스타 정우철이 이번에도 해설을 맡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했던 도슨트 정우철은 매회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난해할 수도 있는 명화와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준다.
연주는 ‘트리오 빈센트와 마르소’가 맡아 반도네온, 기타, 콘트라베이스의 이국적인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반도네오시스트 임시내는 프랑스 국립음악원 Edgar Varese에서 수학했고, 베이시스트 송인섭과 기타리스트 박윤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했다.
‘브런치 콘서트 11시 11분’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또는 꿈빛극장 홈페이지(www.kbt.sb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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