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애 : 당신의 뒷모습’ 개최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무용극
본문
성남문화재단이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무용극 ‘인, 애 : 당신의 뒷모습’을 오는 15일(토)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인애_당신의 뒷모습_나비계곡 ⓒ최인호 (사진=성남문화재단)
‘인, 애 : 당신의 뒷모습’은 불안정한 현시대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가치에 질문을 던지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연민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몸짓과 감각적인 무대, 한국춤의 멋과 향취가 묻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표현과 세련된 연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최원선 본(本)댄스컴퍼니는 고유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2006년 미국에서 프로젝트 그룹으로 창단했다. 동서양 문화 배경의 특수성과 다문화적 창작 소재를 가미한 ‘한국형 컨템포러리 댄스’를 지향하는 무용단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이매방류) 이수자이자 박병천류전통춤보존회 회장을 역임한 중견 안무가 최원선이 예술감독을 맡는다.
공연은 인간에 대한 철학적 사고와 사회적 고민을 감각적인 한국춤으로 다룬 본(本)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인 ‘나비계곡’과 ‘자아도취 : 취(醉)’를 재창작해, 각각 ‘그 계곡 바람’과 ‘리비도’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 계곡 바람’은 아름다운 나비들이 모여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다는 인도네시아의 나비계곡을 모티브로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하고, ‘리비도’는 여성의 몸을 주제로 사회의 왜곡된 시선에 맞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혹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전화와 온라인 예매 가능하다. 전석 1만원.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031-783-8000) 및 홈페이지(www.snar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역소식] 남이동길, 예술로 물들다… Närt문화살롱 #3 강연·#4 드로잉 클래스 개최
-
[문화일반]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24 헌액식 축하무대 빛낼 스페셜 게스트 라인업 공개
-
[공연] 그랜드오페라단, 오페라 부파의 걸작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부산공연 10월 개최
-
[지역소식] 창작 국악그룹 협동조합 연희나래 독아지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참여
-
[지역소식]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창작 뮤지컬 ‘청소년뮤지컬 소방관’ 공연 시립성동청소년센터서 열려
-
[지역소식] 퓨전 국악밴드 ‘단디’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참가
-
[공연] 6년 만에 한층 더 짙은 감성으로 돌아온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
-
[공연]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연극 ‘생활의 비용’ 재공연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