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리 타악기 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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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리가 주최하고 현대문화 기획, 소리퍼커션이 주관하는 최소리 타악기 독주회가 10월 1일(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공연은 정일련 작곡의 ‘타이밍’으로 시작해 ‘사물놀이’, ‘대전소리북산조’, ‘설장구’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현대에서 전통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시간여행과 같은 청각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소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 타악기의 고유한 울림만으로 60분을 채우는 도전적인 시도”라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한국타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최소리를 비롯해 권은경, 권설후 등 국내 최고의 타악 연주자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사물놀이’와 ‘대전소리북산조’ 공연에서는 여러 연주자들의 합주를 통해 한국 타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아트스페이스 노’의 주희현 관장의 해설이 더해져,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현대문화는 1975년 도서출판 수문당으로 출발해 대한민국의 작곡 분야에 여러 뜻 있는 일을 시작했다. 수많은 작곡가의 작품과 음악 이론서를 출판했고 작곡 단체의 공연을 함께했다. 2008년 12월 사업 분야를 세분화해 음악 이론서와 번역서 출판은 도서출판 수문당, 공연 기획과 보다 전문적인 이론서와 현대음악 작품 출판은 현대문화가 진행하고 있다. 또 양질의 클래식 공연을 엄선해 기획을 진행해 오고 있다. 척박한 한국의 현대 음악 분야를 개척하는 일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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