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 대호 김종서를 만나다
한옥의 고즈넉한 배경으로 전기수가 푸는 김종서 대교리 설화 그리고 탄생 이야기
본문
10월의 마지막 밤인 10월 31일 저녁 7시 공주하숙마을(한옥별채마당)에서 2024년 공주시 문화유산활용사업 선정작인 ‘대호 김종서’ 역사극이 무대에 오른다.
2024년 공주시 문화유산활용사업 선정작 ‘대호 김종서’ 포스터
이 작품은 지역의 역사적인 문화콘텐츠로 다양한 무대 공연과 연극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필통창작센터의 순수 창작 작품이다. 공주에서 태어나 조선 500년 충신의 상징이며 세종조에 6건을 개척한 장군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절재 김종서를 다루는 연극으로, 조선 후기 소설 등을 낭독하는 직업이었던 ‘전기수’를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몸집은 작으나 ‘대호’로 불렸던 김종서는 4대 임금을 모신 충신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나약한 문관이라 할 수 없는 담력의 소유자이자 지략가인 김종서를 이번 역사극을 통해 재조명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를 한옥을 배경으로 하는 특별한 무대에서 펼쳐낸다.
작품을 기획한 김효섭 필통창작센터 대표는 “이 작품은 순수창작극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적인 콘텐츠를 활용한 연극이라는 점과 함께 전기수, 당골래 등을 등장시켜 색다른 구성으로 김종서를 재조명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공주시 문화유산활용사업 선정작 ‘대호 김종서’는 10월 31일 저녁 7시 공주시 하숙마을(한옥별채마당)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사전접수 포함) 40명에게는 무릎 담요를 증정한다.
-
[공연] 피아니스트 이정은의 ‘Dear Franz’ 슈베르트와 리스트, 낭만적인 만남
-
[문화일반]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찾아가는 음악회-사운드익스프레스’ 성료
-
[공연] 36개 PC방에서 만나는 가상세계 공연 ‘미여지뱅뒤’ 개최
-
[공연] 연희공방 음마갱깽, 황해도 장연 지역의 꼭두각시 인형극을 복원해 선보인다
-
[문화일반] 1만3866명의 국민과 함께한 특별한 저작권 캠페인 여정
-
[공연] 국립무용단 ‘향연’ 전회차 매진, 뜨거운 한국무용 열기는 계속된다
-
[공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어… 연극 ‘필로우맨’ 밀양 첫선
-
[공연]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 오는 14일 퓨전 국악 뮤지컬 ‘심청날다’ 개최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