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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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 포스터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악기 주제에서는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 실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음악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악보 주제에서는 지휘자와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인 기보 형식, 기보된 악보의 보존·유통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표준화된 국악관현악 총보 기보 체계와 일관성을 갖춘 총보 마련을 통해 국악관현악 장르의 보편성을 확보하고,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성 주제에서는 전통 국악기 편성부터 개량악기·서양악기 등이 포함된 최근 편성 체계까지 살펴보고, 국악관현악단이 지향해야 할 미래 편성 방향을 제안한다.
포럼을 통해 발표한 연구 결과는 향후 국악관현악 현장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집으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포럼을 주관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국공립을 대표하는 국악 연주 단체로, 올해 각각 창단 30주년과 40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과 ARKO한국창작음악제추진단(단장 이건용)이 협력 기관으로 함께해 힘을 더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채치성 예술감독과 KBS국악관현악단 박상후 상임지휘자는 “여러 기관이 협력한 이번 합동 포럼은 국악 전문가·실무자·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연구 결과를 이끌어낸 것에 의의가 있다”며 “국악관현악뿐 아니라 한국음악의 확장과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최종 발표회 참관 신청은 12월 7일(일)까지 국립국악관현악단 인스타그램(@ntok_nok) 프로필 상단의 링크트리를 통해 진행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유튜브(www.youtube.com/ntoknok)를 통해 발표회 현장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문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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