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하땅세 어린이 눕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재오픈
누워서 하는 어린이 연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2022년 9월 관객들의 큰 호응 받아
본문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공연 스틸컷
극단 하땅세의 어린이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성북동 하땅세 극장에서 재오픈된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2021년 아동·청소년극 부문 신춘문예 수상, 2021년 11월 쇼케이스로 시작해 올해 공연까지 1년 6개월간의 연습 과정을 거친 탄탄한 연극이다. 또한 전용 극장 오픈으로 관객이 입장하는 입구부터 공간 구석구석이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만의 익살스러움이 가득하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누워서 연기하는 배우와 구불구불 풀어헤친 골판지가 ‘2D 흑백 스크린’으로 비치면서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만의 익살과 리듬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블랙라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컬러로 변신한 종이 오브제로 캄캄한 고래 배 속을 표현하는데, 상상을 뛰어넘는 색채의 향연은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추억을 선사한다.
한 관객은 “7살 딸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재미있어했고, 그 어떤 공연보다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아이에게 해주는 공연이었다”며 “이 공연 안 본 사람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객은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어른이 보기에도 재밌고, 또 한편으로는 뭉클한 좋은 연극이었다. 연극에 미디어 매체를 이용해 참신했고, 아이들 작품에 연극 소품을 사용하고, 연극 중 장면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마지막에는 직접 그린 작품으로 액자까지 만들어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11월 12일부터 1월 14일까지 하땅세 극장에서 공연되는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만 36개월 이상 관람 연령 가로 코로나19에 지친 가족 관객에게 환상적 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11월 2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와 네이버로 예매를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정가 2만5000원으로 △가족 할인(20%) △성북구 주민 할인(20%) △예술인 패스 할인(40%) △하땅세매니아 할인(28%) △장애인·국가유공자 할인(28%) △단체 할인(4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공연 시간은 주말(토, 일) 오후 2시에 함께 즐길 수 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