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 Artist Group <같이·가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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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아티스트 그룹의 전시 <Artist Group 같이·가치>가 2023년 2월 8일(수)부터 13일(화)까지 인사아트프라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과 4층 6관에서 열린다. 서로 공존하며 이상의 지향점을 향해 함께 걸어나가기로 한 김성호, 심성희, 이송준, 조용익, 정회윤, 이원태 6인의 작가들이 모여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성호, 새벽나무, 90x110.3cm, 장지에 호분, 젯소, 아크릴 과슈, 2018
심성희, 공중공존 [空中共存], 90.9x60.6cm, Oil on canvas, 2022
이송준, Rectangle space, 70x70x70(h)cm, Stainless steel, 2022
이원태, 겹_Layers, 70x70cm, Oil on canvas, 2022-001
정회윤, 버드나무_이른봄, 60X40cm, 자작나무에 천연옻칠, 자개, 2022
조용익, 금관을 쓴 사슴, 220x120x260(h)cm, Stainless steel, 2021
기억 속의 이미지와 소재들을 조합하여 유기적인 삶 속에서 다시 기억과 감정을 만들어 또 다른 나를 만들어가는 김성호 작가, 익숙해진 일상에 감정을 개입시켜 감성과 상상력에 충실하면서도 현실의 다양성과 일상의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한 심성희 작가, 물리적인 공간에서 보여지는 가상성의 이미지 전달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 대한 모호성을 표현한 이송준 작가, 형상들을 유기적인 집합 구조로 바라보고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의 형태인 점으로 그 생명력을 표현하는 조용익 작가, 나전 전통기법으로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현대인의 삶을 계절이라는 내러티브로 풀어낸 정회윤 작가, 물감 조각 하나하나를 캔버스에 이어 붙여 두꺼운 내면의 시간을 담고 있는 소나무의 껍질이나 사람의 굳은살과 같은 외피들의 형상을 만들어내는 이원태 작가로 각자의 개성이 드러난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박복신 회장은“저마다의 다양성과 개성을 드러내며 다름의 깊이를 표현하고자 뜻을 모은 6인의 작가들을 저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하며, “같이 모여 가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작가들의 뜻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같이·가치>전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과 4층 6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2월 8일(수)부터 13일(화)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