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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신진작가 단체전 《마중물 2025》 개최

김리아갤러리, 2025. 7. 10. -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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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갤러리는 오는 2025년 7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신진작가 단체전 ‘마중물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마중물’은 2014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해 실력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며 이어져 온 김리아갤러리의 대표 기획전이다.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고 젊은 예술의 흐름을 조명해 온 ‘마중물’은 지금까지 수많은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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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회 전시에는 김소영, 김수영, 서도이, 이기찬, 이훈주, 정연재, 제갈선, 조서영, 최형준, 황호동 등 서로 다른 배경과 감각을 지닌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들이 선보일 작업은 동시대 예술의 생생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실험성과 조형적 완성도를 함께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마중물’은 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붓는 한 바가지의 물에서 유래한다. 이후의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점처럼, 이 전시는 작가에게는 창작의 계기이자 도약의 기회, 관람객과 컬렉터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만나는 접점이 되어 왔다. 

이 전시는 기존의 일방향적인 전시 구조를 벗어나, 작가가 주체가 되어 기획에 참여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작품은 전시장 안에서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대화와 교류 속에서 확장되며, 이를 통해 작가의 실험성과 시장성과의 접점을 찾는 장이자, 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흐름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마중물 2025’는 지난 10년간의 궤적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다. 다양한 가능성과 젊은 시도가 응축된 이번 전시는, 지금 이 시대의 예술을 가장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젊은 예술가들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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