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3 아트프로젝트
-
- 사이트 : http://www.313artproject.com
-
본문
313 아트프로젝트는 2010년에 6월 서울에 개관하였다. 설립 이래 다니엘 뷔렌, 소피 칼, 토니 아워슬러, 자비에 베이앙, 프리드리히 쿠나스 등 예술사의 판도를 넓힌 역량 있는 해외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박기원, 이완, 제여란, 우국원 등의 국내 작가들을 해외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313 아트프로젝트는 활발한 해외 교류를 통해 국내외 미술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며, 특히 전속 작가인 이완과 자비에 베이앙이 2017년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관과 프랑스관의 대표 작가로 전시를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 공공 미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2018년 초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자비에 베이앙의 모빌 작품 ‘The Great Mobiles’를 설치하였다. 2019년에는 프랑스 현대 미술의 거장 다니엘 뷔렌과 함께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외관 전체를 감싸는 장소특정적 작업 <한국의 색, 인 시튀 작업 (Les Couleurs au Matin Calme, travail in situ)>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313 의 체계적인 운영 방식은 일회성 전시를 중심으로 하는 상업적인 면모를 벗어나, 장기적인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국내 개인전과 해외 아트페어, 전시로 소개하는 <성북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313 대안공간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예술 분야를 전공하는 학부 및 대학원생, 독립 큐레이터, 또는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전시 공간과 실질적인 미술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진입 장벽이 높아진 현대 미술 사회에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젊은 작가들과 기획자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한국 현대 미술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국내의 신진 작가들을 찾아 미술 기획 및 비평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313은 2019년 아날로그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성북동에 새로운 공간을 열어, 자비에 베이앙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추상 회화 작가 제여란, 프랑스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 플로리앙&미카엘 키스트르베르, 그리고 공간의 특성을 살려 하나의 작품으로 연출하는 설치 미술가 박기원의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2019년말 파리에 갤러리를 오픈한 313 아트프로젝트는 국내외 미술의 흐름과 전망을 통찰하고, 갤러리 전시 외에도 주요 미술 기관, 그리고 다국적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이 사회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