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PKM 갤러리
-
- 사이트 : http://www.pkmgallery.com
-
본문
2001년 문을 연 PKM 갤러리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첨예하게 담아내는 국내외 유수 작가들의 전시 프로그램을 일관되게 운영해왔다. 단색화 거장 윤형근과 권진규, 구정아, 코디최, 이상남 등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는 동시에 존 발데사리, 올라퍼 엘리아슨, 댄 플래빈, 카스텐 홀러, 클래스 올덴버그 & 코셰 반 브루겐 등 해외 저명 작가들을 국내에 적극 소개하였다. 또한 젊은 작가들의 인큐베이터로서 백현진, 구현모, 이원우, 토비 지글러, 브렌트 웨든, 헤르난 바스 등의 작품전을 기획하고, 이들이 차세대 미술 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PKM 갤러리는 2004년 한국 화랑 최초로 프리즈 아트 페어에 초청되어 한국 현대미술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에 진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아트 바젤, 피악, 아모리 쇼, 엑스포 시카고 등 명망 있는 국제 아트 페어에 꾸준히 진출함으로써 근·현대를 망라하는 수준 높은 국내외 작가의 작품들을 글로벌 컬렉터와 미술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미술이 국제 무대에서 탁립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PKM 갤러리는 2001년 종로구 화동의 PKM 갤러리 첫 개관, 2006년 중국 북경의 PKM 베이징 신설, 2008년 강남구 청담동의 PKM 트리니티 갤러리 개관, 2010년 종로구 북촌의 바틀비 비클 & 뫼르소와의 협업에 이어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2015년 4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유서 깊은 삼청동 지역으로 통합 이전 개관하였다. PKM 본관은 총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최대 5.5m의 천장고를 갖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추가 설립된 PKM+ 별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부티크한 공간이 특징이다. 연면적 893 제곱미터, 순 전시 면적 397 제곱미터의 대규모 화랑으로 거듭난 PKM 갤러리는 앞으로도 폭넓고 실험적인 활동을 통하여 동시대 미술 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