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도 찬트·박성민 2인전 《사이의 상태》 개최
BHAK, 2026.6. 18. -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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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BHAK이 6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알만도 찬트(Armando Chant)와 박성민(Sungmin Park)의 2인전 《사이의 상태(In Between Stat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조형 언어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고 경험하는 방식, 그리고 그 사이에서 생성되는 인식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전시에 참여하는 알만도 찬트는 자수와 염색이라는 전통적 매체를 회화적 제스처로 전환하며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의 공간으로 재해석한다. 작가는 섬유가 지닌 물성과 색채의 층위를 활용해 관람자가 일상적인 풍경을 낯설게 인식하도록 유도하며, 시각적 경험의 확장을 제안한다.
박성민은 재현과 추상,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미지를 탐구한다. 화면 위에서 형상이 생성되고 해체되는 과정을 통해 고정된 의미를 제시하기보다, 유동하는 이미지와 감각의 가능성을 드러내며 관람자의 해석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작업 방식을 지닌 두 작가가 '사이(In Between)'라는 개념 아래 만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두 작가의 작품은 하나의 명확한 서사나 이미지를 전달하기보다 화면과 화면 사이, 형태와 감각 사이를 유영하는 경험을 제안하며, 관람자가 스스로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을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BHAK 는 "이번 전시는 세계를 인식하는 다양한 방식과 그 경계에서 발생하는 감각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각과 인식의 흐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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