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수단 히자니쉬빌리의 첫 한국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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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트는 조지아 출신의 여성작가 루수단 히자니쉬빌리(Rusudan Khizanishvili, 1979-)의 첫 한국 개인전을 9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루수단은 여성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로, 특히 여성의 힘에 포커스를 맞춰 여성을 아름답고 낭만적인 대상으로만 묘사하기보다는 강력하고 때로는 기이하게 보일 정도로 다채롭게 여성의 에너지를 표현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한 켠에 루수단의 작업과 병치되어 있는 박생광(朴生光, 1904-1985)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강렬한 오방색으로 한국의 토속성과 무속성을 표현한 박생광의 작품에서 루수단은 본인 작업과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조지아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것도 감상의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