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민영·송민혁, ‘라인 피아노 듀오’ 창단 — 순수한 음악으로 시간과 공간을 잇다
1월 11일 금호아트홀 연세서 창단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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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민영과 송민혁이 오랜 호흡 끝에 듀오 팀 ‘라인 피아노 듀오(Rein Piano Duo)’를 결성하고, 오는 11월 1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다.
라인 피아노 듀오 창단 연주회 포스터
‘라인(Rein)’은 독일어로 ‘순수한, 깨끗한’을 뜻하며, 두 연주자는 “음악을 대하는 초심과 진정성을 잃지 않는 순수한 마음”을 팀의 철학으로 삼았다. 유학 시절부터 함께 맞춰온 호흡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피아노 듀오만의 깊이 있는 앙상블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민영은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와 뮌헨 국립음대를 거쳐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했으며, 유럽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민혁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프랑크푸르트와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를 최고점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로,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로 주목받아왔다.
두 사람은 “창단 연주회인 만큼 1 Piano 4 Hands와 2 Piano 4 Hands의 다양한 구성을 통해 피아노 듀오의 진수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고전부터 낭만, 후기 낭만에 이르는 음악사적 흐름 속에서 음악이 우리 삶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최사 아투즈컴퍼니는 “피아노 실내악만의 깊은 울림과 두 연주자의 환상적인 호흡에 주목해 달라”며 “같은 선율을 주고받는 장면에서 각자의 해석과 개성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 피아노 듀오는 향후에도 스탠더드 레퍼토리뿐 아니라 시대적 의미가 있는 작품들을 폭넓게 선보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순수한 음악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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