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땅세의 새로운 연출 2025년 신작 ‘다다공포’ 공연
2025년 1월 10일∼19일 하땅세 라이트스튜디오 공연
본문
연극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1, 2부’, 오브제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등 극장이 아닌 공간에서 연극을 펼치고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극단 하땅세가 이번에도 새로운 연극을 도전한다. 극단 하땅세 단원들의 일상 공간이자 사무 공간인 ‘하땅세 라이트 스튜디오’를 2025년 1월 10일(금) 연극 ‘다다공포’의 공연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하땅세의 신진 연출 표지인이 본 작품을 연출한다.
연극 ‘다다공포’ 포스터
‘하땅세 라이트 스튜디오’의 구석구석 하땅세 단원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천장 퍼티 작업과 벽지 및 장판 도배는 물론 수납장과 책장까지 직접 단원들의 손으로 제작한 것이다. 라이트 스튜디오는 하땅세 단원들의 연습실이자 사무실, 오순도순 모여 직접 밥을 지어먹고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곳곳에 하땅세 일상의 흔적이 묻어있다.
연극 ‘다다공포’는 ‘문학과 영화의 공포 장르의 입지는 굳건한 반면, 연극의 공포 장르는 미미한가’를 화두로 던지며,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연극의 현장에서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공포 감각을 파고든다.
연극 ‘다다공포’의 무대 공간인 ‘하땅세 라이트 스튜디오’ 곳곳에서 공포의 단서를 찾았다. 이곳은 하땅세 단원들 모두의 공간이자 누구의 공간이 아니기도 하다. 출근일에 이곳은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휴일이나 휴가 기간에는 적막하다.
본 공연의 시간적 배경을 ‘휴일’로 설정하고, 벌어질 일들을 상상했다. 휴일에 이곳에서 누가 방문하고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일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어떤 존재가 나타나고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등 하땅세의 상상력을 한껏 발휘해 갖가지 공포를 드러낸다.
일상적 공간에서 일상적 오브제로 왜곡된 일상을 드러내는 연극 ‘다다공포’는 2025년 1월 10일(금)부터 1월 19일(일)까지 평일 20시, 주말 17시(화요일 휴무) 총 9회에 걸쳐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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