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플루트 독주회 Musicographic 개최
Musicographic I. 졸리베와 음악적 원시주의
본문
풍부한 음악성과 세련된 연주 기교로 폭넓은 음약 영역을 선보이고 있는 플루티스트 한지은의 독주회가 12월 4일(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주제와 해설이 있는 플루트 독주회 - Flautato Series로 매년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플루티스트 한지은의 새로운 시리즈 Musicographic의 첫 번째 무대다. 졸리베와 음악적 원시주의라는 주제를 통해 △A. Jolivet - Incantation △C. Debussy -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E. Varèse - Density 21.5 △E. Satie - Gymnopédie No. 1 △O. Messiaen - Le Merle Noir △A. Jolivet - Cinq Incantations를 비롯한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기획과 연주, 해설을 맡은 플루티스트 한지은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만 16세에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에 심시위원 전원일치 합격 및 수석 졸업,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 전문연주자과정, 서울대학교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지은은 만 23세에 귀국과 동시에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주자로 입단해 한국 ‘Flute & Flutist’ 매거진의 ‘한국의 10대 플루티스트’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그녀는 독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 활동과 함께 관객 친화적인 클래식 콘텐츠를 만들고자 음악사와 연주를 접목한 인문학 강의와 유튜브 채널 ‘월요 클래식’의 진행 및 프로젝트 연주에 참여해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공연장 안팎에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는 동시에 현재 아시아플루트연맹, 한국플루트협회, 한국플루트학회 이사, 앙상블 이플 음악감독, Dolce Powell Artist로 활동하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숙명여대, 추계예대, 예원학교, 서울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참신한 주제를 통해 앙드레 졸리베를 비롯한 프랑스 작곡가의의 음악과 원시주의에 대한 탐구를 공유하는 이번 독주회는 리드예술기획이 주최한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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