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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안종연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 Beyond the Clouds》 개최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 2024.12.11.(수) - 12.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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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세대 여성 미디어 아티스트 모하 안종연 작가가 2024년을 마무리하며,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에서 ‘구름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2024.12.11.(수) - 12.29.(일)까지 개인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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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연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 Beyond the Clouds》 ⓒ 작가, 토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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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연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 Beyond the Clouds》 ⓒ 작가, 토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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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연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 Beyond the Clouds》 ⓒ 작가, 토포하우스


‘빛의 어머니’라 불리는 작가는 인간을 중시하는 철학과 시대를 앞서가는 과학을 결합하여, 가슴 울리는 예술 작품을 선보여왔다. 특히, 색과 빛의 파동이 만들어내는 ‘색·빛 그림’은 작가의 대표적인 시리즈로, 맑고 투명한 유리구슬이 품은 다채로운 빛의 파동이 관객들에게 무한한 상상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무한한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우주를 품는 듯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2006년 토포하우스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색’이라는 그룹전을 개최한 이후 같은 공간에서 처음 열리는 개인전이자, 2010년 학고재 개인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상업화랑 개인전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여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소품들과 대표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미술관 전시, 대규모 공공미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작가는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달리다 잠시 멈춰 뒤를 돌아보며 자신이 온 길을 바라본 후 다시 길을 떠난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며 예술계의 길을 개척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여, 작가와 함께 빛과 색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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