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Micro Biennial 전시 《중력과 가벼움: 우주적 춤(Gravity & Levity: A Cosmic Dance)》 > 이주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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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국제 Micro Biennial 전시 《중력과 가벼움: 우주적 춤(Gravity & Levity: A Cosmic Dance…

갤러리 내일, 2026. 10. 9. -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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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과 가벼움, 물질과 정신, 한계와 초월이라는 서로 상반된 개념의 긴장을 예술적 사유로 확장해온 국제 Micro Biennial 전시 《중력과 가벼움: 우주적 춤(Gravity & Levity: A Cosmic Dance)》이 2026년 10월 9일(금)부터 10월 21일(수)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내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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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갤러리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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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A REY, Lady Iris acrylic on canvas 125 x 100 2025  ⓒ 작가, 갤러리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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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LINE  REAL, Aura 50x50 acrylic on canvas , 2026  ⓒ 작가, 갤러리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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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TARO CHIBA ,Column of Life Scroll. INSTALLATION AND DRAWINGS ⓒ 작가, 갤러리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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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 SANZ HERMAN, Rencontre  N&B # 2515 cm 50 x 60  acrylic on canvas  2025 ⓒ 작가, 갤러리 내일


Stefania Carrozzini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갤러리 내일과 Stefania Carrozzini의 MyMicroGallery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국제 프로젝트로,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의 후원 아래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뉴욕과 밀라노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 에디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Annamaria Angelini Chiarvetto, Tom Bienert, Stefania Carrozzini, Kentaro Chiba, Annamaria Cimbal, Patrick Dennis, Roni Lynn Doppelt, Dena Haden, Buyong Hwang, Hideto Imai, Josefin Hill, Ines Mantel, Midori McCabe, Riitta Nelimarkka, Anya Pesce, Jacqueline Real, Floria Rey, Nora Sanz Herman, Yuko Shinozaki, Julie Spencer, Claudio Verganti 등 21명의 국제 작가가 참여한다. 사진, 회화, 드로잉, 조각,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중력과 가벼움’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서 중력은 단순한 물리적 힘을 넘어 인간을 현실에 붙들어 두는 삶의 무게와 책임, 관계와 기억을 의미한다. 반면 가벼움은 현실의 무게에서 벗어나 상상과 사유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동하는 인간의 능력을 상징한다. 전시는 ‘중력 안에서 어떻게 가벼움을 발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부유와 추락, 상승과 뿌리내림, 물질과 비물질 사이의 긴장을 탐구한다. 참여 작가들은 물질과 신체, 공간과 환경을 이미지와 형태, 빛과 움직임으로 변환하며 현실의 무게를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예술이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고 감각하는 하나의 방식임을 보여준다.

결국 가벼움은 중력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중력과 함께 존재한다. 인간은 몸으로는 땅에 묶여 있지만 생각과 상상을 통해 다른 가능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며, 예술은 바로 그 두 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감각과 의미를 만들어낸다. 큐레이터 Stefania Carrozzini는 “중력은 우리를 땅에 붙들어 둔다. 가벼움은 우리를 들어 올린다. 둘은 같은 몸, 같은 숨 안에 존재한다. 예술은 이 긴장 속에서 존재하며 둘 모두를 끌어안는다”고 말한다. 《Gravity & Levity: A Cosmic Dance》는 이러한 긴장과 공존을 통해 우리가 무엇에 의해 이 땅에 붙들려 있으며, 무엇을 통해 다시 가벼워질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 나아가 중력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와 그 안에서 발견되는 가벼움의 가능성을 예술을 통해 탐색한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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