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 남상일의 퍼포먼스창극<더 판> 영주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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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이 퍼포먼스창극<더 판: 상여소리와 난장판의 경계에서>를 선보인다.
경상북도 영주시로부터 문화예술제작지원을 받아 컴퍼니독무가 주관하는 <더 판>은 7월 13일(토)~14일(일) 양일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최교익 교수가 연출을 맡아 진두지휘한 이번 공연은 그의 손을 통해 창극, 아크로바틱, 현대무용, 전통연희, 난타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융합된 특별한 공연으로 거듭났다. 최교익 연출가는 2022년 전북도립국악원의 55회 정기공연 <청, 꽃이 되다>의 연출을 맡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심사위원 특별예술가상을 수상하였고, 올해에는 2024 댄스비전 K-Wave Golden Award(한국현대무용진흥회) 특별상을 수상하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출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악인 박애리는 국립창극단에서 <춘향>, <심청> 등 명실상부한 주연배우로 활약하였고 현재까지 활발한 방송 활동과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악인 남상일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으로서 가장 대중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악인으로 손꼽힌다. 실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훌륭한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작품이기에 평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이번 공연은 박애리, 남상일 외에도 박은영, 백나현, 이시웅, 전태원 등 우수한 예술가가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동선과 움직임이 중요했는데, 안무가 장혜주(예술단체 링카트 대표)가 안무감독으로 참여하여 훌륭하게 조화를 이뤄냈다.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의 퍼포먼스창극<더 판> 영주서 선보인다(사진=컴퍼니독무)
스토리텔링과 장르의 융복합에 특화된 최교익 연출가와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들이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창극<더 판>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심청가>의 눈대목을 적극적으로 채용하여, 전통음악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대중 친화적인 공연이다. 정통 판소리 공연과는 어떤 색다른 차별성으로 흥미를 극대화했는지 7월 13일(토)~14일(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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