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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김윤섭 개인전 《Stay Activ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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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잉아트는 오는 2024년 7월 9일부터 8월 3일까지 김윤섭 작가의 개인전 <Stay Active>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김윤섭 작가의 전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구성된다. ‘회화의 서사’, ‘초현실적 장르 판타지에서의 서사’, 그리고 ‘현실-런닝에서의 서사’. 이렇게 세 가지의 서사는 서로 얽히고 영향을 주며 이미지로 완성된다.


작가는 그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런닝과 회화, 텍스트의 파편들로부터 찾아낸 구상적 소재들을 작가의 판타지적 정서에 맞추어 서사로 만들어낸다. 런닝을 하고, 그림을 그리며, 책을 읽는 반복적인 일상에서 찾게되는 가벼운 이미지들을 표출시키기 위해, 매 번 만나게 되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환경 등의 차이에 집중하며 구상적 이미지를 발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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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Ground, 161.5-130cm, oil on canva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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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er-Assassin, 100-80cm, oil on canva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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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n of Punishment, 72.5-60.5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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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n 130-162cm oil on canvas 2024
 



이는 이성의 지배를 받지 않는 공상이나 환상의 세계를 중요시하고 인간의 상상이나 꿈의 세계를 논하는 작가의 초현실주의적인 태도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세밀한 묘사력으로, 때로는 추상성을 강조하며, 작가는 기성의 전통이나 질서를 벗어나는 이성의 반대의 세계를 그려나가고 있다.    


<Stay Active> 전시의 작품들은 작가의 작가노트를 담고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연상케 하는 글과 함께 작업되었다. 만들어진 글이 작업을 이끌기도 하고, 작업이 글을 이끌기도 하며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서사로 자리매김 한다. 이렇듯 작가의 글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다 보면 ‘나’를 찾아가는 젊은 예술가의 여정을 함께 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을 통해 판타지로 발흥되고 있는 작가의 세계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김윤섭 작가는 공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금호창작스튜디오, 청주창작스튜디오, 경기창작스튜디오, 광주시립양산동스튜디오, 부산아트팩토리 등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거치며 개인전 15회와 함께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프닝리셉션이 진행되는 7월 13일 토요일에는 서초구에서 주관하는 <클래식다방> 프로그램으로 Atempause Ensemble (아템파우제 앙상블) 클래식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며, 서초구 주민부터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열려 있는 음악 공연으로, 작품과 음악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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