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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프리카 -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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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작가 7명이 참여해 현대미술로 재해석하고 오마주한 아프리카를 선보이는 화제의 전시 ‘안녕, 아프리카 - 잃어버린 아미(아프리카 미술)를 찾아서’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동해문화예술회관에 온다. 


동해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11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아프리카 미술과 한국 동시대 미술 작가들의 회화, 조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전시 ‘안녕, 아프리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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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아프리카 -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 참여작가(사진=가이아) 

무더운 한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아트 바캉스’를 하는 2030 MZ세대 등이 많아진 시대 상황에 맞춰 유명 피서지와 관광명소들을 품은 동해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여름 예술여행 아트프로젝트다.

권학준, 박봉기, 한국·중국 예술프로젝트 그룹 사야, 위세복, 윤후명, 이인, 조영재 등 독창성 있는 화가와 조각가들이 참여하는 ‘안녕, 아프리카’는 ‘잃어버린 아미(아프리카 미술)를 찾아서’라는 부제로 피카소, 마티스, 자코메티, 모딜리아니, 브랑쿠시 등 다양한 현대 미술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아프리카 미술을 조명하는 전시다.

국내 최대의 아프리카 미술품 소장처 삼탄아트마인에서 컬렉션한 아프리카 여러 지역의 희귀한 전통 가면 조각, 목공예 작품 등과 함께 아프리카를 미술로써 해석한 현대 한국작가들의 설치·평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동해시 지역 정체성과 장소성과의 융합, 통섭으로 강원도 동해시의 심볼마크인 ‘일출’ 이미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인 관광명소 ‘추암촛대바위’ 등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미술 작품도 제작, 선보인다.

또한 아프리카 부족의 풍요, 다산, 행운 등을 상징하는 ‘태양의 마스크’ 등 원시미술 조각 오브제와 대나무, 목재, 동해 바닷가의 부유목, 조약돌 등 자연주의 생태미술 재료로서 ‘품격 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동해시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예술작품으로 전시장을 연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교육에 유익한 전시회이자 가족과 연인이 함께 봐도 좋은 독특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번 ‘안녕, 아프리카’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도슨트 전시 설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익스트림 퍼포먼스 기획초청공연 ‘플라잉’이 열리는 7월 13일에는 오후 8시까지 전시실을 개방해 문화예술 사랑하는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한편 전시 ‘안녕, 아프리카’는 동해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가 주관하며, 삼탄아트마인이 아프리카 미술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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