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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

송주웅·변미영 2인전 ‘울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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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기획사 시우컴퍼니는 10월 11일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 에서 장태묵, 송주웅·변미영 2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때맞춰 내리는 비 2023’ 시우전을 3회째 여는 시우컴퍼니는 이번 전시에서 100여 평의 공간에 두 작가의 새로운 작품들을 포함 30여 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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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웅 작가는 오랫동안 노동 현장에서 사람을 통한 노동의 신성함을 표현해 왔다. 이번엔 같은 기법으로 산의 본질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페인팅 나이프로 거침없는 선을 만들고 자신만의 색으로 산을 표현했다. 마음속 깊은 곳을 울리는 작가의 진실한 색채를 느껴볼 수 있다.

변미영 작가는 산에서 노니는 봉황을 화폭에 표현한다. 작가는 배경을 통해 시간 흐름을 몽환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동양화를 사랑하고 동양화의 소재와 주제를 연구해 빈티지한 느낌을 구현했다. 또 나무판이라는 재질위에 수없이 사포질로 물감을 침잠시키고 퇴색시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감을 표현했다.

김희영 시우컴퍼니 대표는 “두 작가 모두 지방에서 끊임없이 화가의 길을 걸어온 숨어있는 고수들”이라며 “두 작가를 한자리에 모시고 기획전을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또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작품을 공개한다”며 “위로와 공감이라는 공통된 느낌이 전시장에 강하게 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10월 16일까지 휴무일 없이 진행하며, 이후 갤러리 아트시우(전라도 나주 배멧1길 50)에서 10월 말까지 연장전시 된다. 



 

영상=시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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