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뉴스
레이지 마이크는 오는 12월 4일 목요일부터 2026년 1월 24일 토요일까지 독일 작가 다니엘 레르곤(Daniel Lergon)의 개인전 《Auflösung》을 개최한다. 이번…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갤러리 팔이 세대와 시대를 잇는 특별전 ‘이시동시(異時同視)’를 연다. ‘다른 시대, 같은 시각’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동일한 장…
우창훈 작가의 35회 개인전 《무의식》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전시 첫날 오후 4시에는 작가가 직접 선(線)과 감각의 흐름을 보여주는 라이브 페인팅이 예정돼 있어 관…
갤러리 자인제노는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김민경·정연연 2인전 〈숨겨진 리듬 Hidden Rhythm〉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표면의 고요함 아래 쉼 없이…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리틀엔젤스예술단(이사장 문훈숙)은 세계 순회 6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0일(토) 오후 2시와 6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기념공연 ‘HARMONY’를 연다고 밝혔다.
리틀엔젤스예술단 세계 순회 60주년 기념공…
"한 작곡가의 전 작품을 시리즈로 연주해나가는 과정은 단순히 레퍼토리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베토벤이라는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음악을 온전히 이해하고 존경하는 여정이다."
피아니스트 이정은은 \'베…
서울시오페라단이 지난 11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아이다’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대형 프로덕션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올해 4월 ‘파우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무대로, “…
예술 IP가 디지털 기술을 만나면서 ‘소유’ 중심의 전통적 미술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구독·체험·경험’ 중심으로 급격한 전환을 맞고 있다. 국내 예술 스타트업 △셔더 △팀펄 △이프비 △널위한문화예술 △백그라운드아트…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오는 12월 연말을 맞아 특별 교육프로그램 2종 ‘쉿! 미술관의 비밀’과 ‘토야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연령별 소장품 연계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
㈜월간미술(대표 이기영)이 ‘제21회 월간미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작가 부문에는 김범, 비평 부문에는 안진국, 전시 부문 최우수상에는 아트선재센터의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적군의 언어》가 선정됐으며,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넷플릭스(Netflix)와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인재캠퍼스와 CKL기업지원센터 등에서 글로벌 온라인 영상 서비스 제작 역량…
공연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12월 10일(수) 대학로…
리틀엔젤스예술단(이사장 문훈숙)은 세계 순회 6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0일(토) 오후 2시와 6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기념공연 ‘HARMONY’를 연다고 밝혔다.
리틀엔젤스예술단 세계 순회 60주년 기념공연 ‘하모니(HARMONY)’ 포스터크리스마스와 연말 …
"한 작곡가의 전 작품을 시리즈로 연주해나가는 과정은 단순히 레퍼토리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베토벤이라는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음악을 온전히 이해하고 존경하는 여정이다."
피아니스트 이정은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독주회를…
서울시오페라단이 지난 11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아이다’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대형 프로덕션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올해 4월 ‘파우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무대로, “대작의 무게감을 온전히 구현한 완성도 높은 무대”라는 …
성남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 진)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송년음악회 ‘새로운 미래’를 개최한다.
성남시립국악단 창단 20주년 기념 감사음악회 포스터이번 공연은 지난 20년간 시민과 함…
오늘날의 현실을 유쾌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언어로 비틀어온 프로젝트SOL이 신작 <헬-로우(Hell-Low), 단테>를 11월 13일(수)부터 23일(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선보인다.
창작극 <헬-로우(Hell-Low), 단테&…
예술 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플티는 11월 27일(목)~28일(금) 양일간 서울시 용산구 소재 KCS Seoul 카페 흙에서 무지카 엑스 마키나의 ‘기계장치의 음악’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무지카 엑스 마키나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2019~2021 SPAF 공식 초청작을 …
충남 공주의 예술단체 (사)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이 제작한 창극 〈맥베스-백가의 난〉이 오는 11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오후 7시 30분, 서울 서교스퀘어(합정역)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지난 11월 2일 공주 초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관객들의 호평 속…
용인민예총이 오는 11월 23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남과 북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예술 공감 프로젝트 <RE:UNI_ON 예술판-소리> 공연을 개최한다.
RE : UNI_ON 예술판-소리 포스터
이번 공연은 재단법…
연극 ‘나비’가 관객들을 역사 속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한다. 이 작품은 ‘환향녀’들의 비극과 인조의 내면을 조명하며, 우리의 상처와 몸짓으로 기억을 되살린다. ‘그날, 그녀들은 나비가 되어 날아갔다’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은 국정, 가정, 민중의 갈등을 이해하게 된…
● 참가 자격
-대한민국국민누구나참여가능● 공모 주제
-양구 7경 봉화산의 가…
● 참가 자격 - AI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 개…
● 참가 자격- 만 3세 ~ 10세 미만까지 누구나!
● 공모 주제- 놀고 싶은 …
● 참가 자격 - 충청남도 도민( 19~39세 청년의 경우 가산점 부여)
● 공모…
● 참가 자격- 제한 없음● 공모 분야- 주제를 담은 60초 이내의 영상
● 공모…
● 참가 자격 - 청소년부: 중·고등학생 (개인 또는 2인 팀) - 일반부: 만 …
● 공모개요 n년 전 만들었던 단편 영화, 스톡으로 더 넓은 세상에 선보이세요. …
● 공모주최- 시시한출판사(시민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출판사의 약어)
●…
● 공모 주제- 강남인강과 관련된 자유 주제(예 : 학습, 성장, 홍보, 자기계발…
● 참가 자격- 산업 및 제품디자인 전공 대학생, 일반인- 개인 또는 2인 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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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 노원아트뮤지엄ㆍ기 간 :2025.12.19.(금)~ 2026.05.31.(일)ㆍ주 소 :서울시 노원구 중계로 181, 노원문화예술회관 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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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 마이아트뮤지엄ㆍ기 간 :2025.12.19.(금) ~ 2026.03.22.(일)ㆍ주 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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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 가람화랑ㆍ기 간 :2025.12.19.(금) ~ 2025.12.27.(토)ㆍ주 소 :서울시종로구인사동10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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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 모모아트스페이스ㆍ기 간 :2025.12.23.(화) ~ 2026.01.03.(토)ㆍ주 소 :경기 양평군 양평읍 충신로294번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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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이정 갤러리ㆍ기 간 :2025.12.03.(수) ~ 2026.01.15.(목)ㆍ주 소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24코엑스인터콘티넨탈B2 C-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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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57th 갤러리
ㆍ기 간 :2025.12.03.(수) ~ 2025.12.08.(월)ㆍ주 소 :종로구 율곡로3길 17 (송현동) 57th Gallery -
ㆍ장 소 :스페이스 문정
ㆍ기 간 :2025.12.03.(수) ~ 2025.12.21.(일)ㆍ주 소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26길 42, B1 -
ㆍ장 소 :레이지 마이크
ㆍ기 간 : 2025.12.04.(목) ~ 2026.01.24.(토)ㆍ주 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83길 48-4 레이지 마이크 -
ㆍ장 소 : 갤러리 팔ㆍ기 간 :2025.12.02.(화) ~ 2025.12.12.(금)ㆍ주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64길 21 우리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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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 소 :청화랑
ㆍ기 간 :2025.12.02.(화)~ 2025.12.20.(토)ㆍ주 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7길 4 -
ㆍ장 소 :서울아트센터 도암
ㆍ기 간 :2025.11.29.(토) ~ 2025.12.13.(토)ㆍ주 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70 서울아트센터 도암 3F -
ㆍ장 소 :더플럭스더플로우사이아트
ㆍ기 간 :2025.12.02.(화) ~ 2025.12.07.(일)ㆍ주 소 :안국동 63-1 2F -
ㆍ장 소 :하자센터
ㆍ기 간 :2025.11.20.(목) ~ 2025.12.19.(금)ㆍ주 소 : 영등포구 영신로 200 1층 -
ㆍ장 소 :BCL
ㆍ기 간 :2025.11.14.(금) ~ 2025.12.06.(토)ㆍ주 소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4길 48, B1 -
ㆍ장 소 :채율
ㆍ기 간 :2025.12.02.(화) ~ 2025.12.31.(수)ㆍ주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가로수길 17, 지하 1~4층
예술 IP가 디지털 기술을 만나면서 ‘소유’ 중심의 전통적 미술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구독·체험·경험’ 중심으로 급격한 전환을 맞고 있다. 국내 예술 스타트업 △셔더 △팀펄 △이프비 △널위한문화예술 △백그라운드아트웍스는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서 예술 IP의 산업적 가치를 재정의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백그라운드아트웍스 ‘유로운(Urowoon)’을 통한 인테리어 환경에 맞춘 예술 큐레이션 서비스(사진:엠와이소셜컴퍼니)
먼저 셔더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SaaS 기반으로 전환한 ‘빔몬스터(BEAMONSTER)’를 통해 예술의 유통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단순 납품형 전시에서 벗어나 디스플레이·서버·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구독형 플랫폼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9월 한남동에서 열린 팝업 전시에서는 VR 아티스트 염동균 작가와 협업해 몰입형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예술 IP가 공간을 넘어 플랫폼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널위한문화예술은 전시·도슨트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올해 홍콩 아트위크 기간 ‘아트센트럴’과 ‘서퍼클럽’ 행사에 참여해 도슨트 투어 전석을 매진시키며 현지에서 강한 반응을 이끌었다. 이후 두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 예술 IP가 국경을 넘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임을 보여줬다.
팀펄은 자체 IP ‘피어리(Peary)’를 중심으로 XR 기반 세계관을 구축하며 예술 IP의 확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AR 벤딩머신,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참여형 전시 등을 선보여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만들어낼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제시했다.
도시를 예술 캔버스로 변모시키는 기업도 있다. 이프비는 건물 외벽에 키네틱 아트 기술을 접목해 도시 유휴 공간을 대형 미디어 매체 IP로 재구성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수묵화 광고 등 예술·광고 융합 사례는 대중적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태국 등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백그라운드아트웍스는 ‘유로운(Urowoon)’ 플랫폼을 통해 공간 맞춤형 커미션 아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코엑스 ‘2025 공간디자인페어’에서 “Your Own Story”라는 슬로건으로 개인 서사를 한 점의 예술 작품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합리적 가격의 커미션 예술 IP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5개 기업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2025 예술분야 창업도약(유형2)’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널위한문화예술, 팀펄, 백그라운드아트웍스는 초기 창업 단계부터 체계적 육성을 받아온 기업들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일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최유진 팀장은 “이들 기업은 예술 IP를 새롭게 해석하고 산업화하는 방향에서 매우 설득력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구조를 갖추도록 전략과 검증 과정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오는 12월 연말을 맞아 특별 교육프로그램 2종 ‘쉿! 미술관의 비밀’과 ‘토야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연령별 소장품 연계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자미술관_\'쉿! 미술관의 비밀\'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쉿! 미술관의 비밀’은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1·2·4전시실에서 유치원·초등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와 연계해 참여자눈높이에 맞춘 도슨트 해설과 소장품 기반 창작 활동 등 현대 도예 감상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평일에는 유치원·청소년 단체 대상 ‘키즈·청소년 아트랩 프로그램’이 총 10회 마련되며, 주말에는 10세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별 참여 프로그램’이 총 8회 진행된다.
유치원 대상 프로그램은 ▲엉뚱발랄 꼬마 주전자 ▲작은 흙 그림, 큰 세상으로 구성돼 흙을 활용한 주전자 만들기와 공동 벽화 제작을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나의 감성, 우리의 토템 ▲작은 것들의 시 등으로 협업과 감성 표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쉬운 언어 워크북, 넉넉한 동선 확보, 촉각·감각 중심 활동 등을 도입해 장애 청소년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별 참여 프로그램은 12월 6일, 13일, 20일, 25일에 120분씩 2차시로 운영된다. 도슨트와 함께하는 탐험형 전시 감상과 폐도자기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흙의 가치를 탐색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공식 누리집(kocef.org) 공지사항 내 사전 예약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토야의 크리스마스’는 12월 13일부터 28일까지 토락교실에서 주말·공휴일 총 7회 운영된다. 가족·친구·연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예 체험으로, 파티용 센터피스(식탁 중앙 장식) 제작, 우리가족 크리스마스 도판 꾸미기, 흙으로 만드는 ‘산타마을’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자미술관 무료관람과 기념품 증정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되며, 네이버 포털에서 ‘토락교실’을 검색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자미술관(031-645-0736) 또는 토락교실(031-645-0761)로 하면 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23년 진행된 소장품 연계 우수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미술관이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특별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미술관에서 뜻깊은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월간미술(대표 이기영)이 ‘제21회 월간미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작가 부문에는 김범, 비평 부문에는 안진국, 전시 부문 최우수상에는 아트선재센터의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적군의 언어》가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한국 미술계 각 분야에서 깊은 성과를 낸 10개의 기획전이 우수 전시로 이름을 올렸다.
월간미술대상은 1996년 제정 이후, 동시대 한국미술에서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제시한 비평가·학술가·기획자를 조명해왔다. 2013년 중단되었다가 고(故) 김태호 화백의 후원으로 2022년 부활했으며, 이듬해부터 ▲작가 ▲비평 ▲전시 부문으로 개편하고 우수 전시 선정 수를 10개로 확대하는 등 시상의 규모와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초기 수상자만 보아도 무게감은 확연하다. 제1회 전시기획 부문에서 백남준, 김홍희, 신시아 굿맨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김리나, 홍선표, 심상용, 윤진섭 등 한국 미술계의 주요 연구자·기획자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내년 창간 50주년을 맞는 『월간미술』은 반세기 동안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기록하고 비평 담론의 장을 확장해온 대표 매체로, 미술계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시상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동시대 미술의 언어를 날카롭게 탐구해 온 작가에게 주목했다”고 밝혔다. 김범은 한국 현대미술에서 개념미술의 지형을 확장해온 대표적 중견 작가로, 사회 제도·언어·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유머와 개념적 사고로 교차시키며 독보적 위치를 구축해왔다.
비평 부문 대상은 동시대 시각문화의 변화와 기술·제도적 환경을 날카롭게 분석해온 안진국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회는 “시대의 흐름과 긴밀히 호흡하며 미술 담론을 활성화한 꾸준한 글쓰기와 통찰력”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 최우수 전시는 아트선재센터의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적군의 언어》가 선정됐다.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시뮬레이션 장치로 전환한 실험적 기획이 “동시대 전시의 가능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국공립·사립·소규모 기관을 아우르는 10개 전시가 우수 전시로 선정되며, “역사·지역·동시대 담론을 재구성한 기획”이 이번 라인업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다.
올해부터는 ‘널위한문화예술’과 협업해 대중의 선택을 반영한 ‘화제의 전시 Top 5’ 부문이 추가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ACC 미래상: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는 전문가 선정 ‘우수 전시’와 관람객 선정 ‘화제의 전시’ 모두에 포함되며 첫 ‘2관왕’ 전시가 되었다.오대우 널위한문화예술 공동대표는 “이번 투표는 2025년 미술계의 관심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다”며 “관객이 유명 작품보다 ‘총체적인 전시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추천위원단에는 고원석 라인문화재단 디렉터, 남선우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대표, 이문정 리포에틱 대표 등 현장 전문가 6인이 참여했다. 이어 기혜경 홍익대 교수, 안소연 아뜰리에 에르메스 코리아 디렉터 등 5인의 심의위원단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21회 월간미술대상 시상식은 12월 1일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시상 시기를 연말로 조정한 이유에 대해 이기영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수상자 활동을 집중 조명하고 다음 해 한국 미술계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이디야커피가 후원사로, 성곡미술관·널위한문화예술이 협력기관으로, 복순도가가 협찬사로 참여한다.
한편 올해 수상 전시 10선과 심층 해설은 『월간미술』 12월호 특집을 통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넷플릭스(Netflix)와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인재캠퍼스와 CKL기업지원센터 등에서 글로벌 온라인 영상 서비스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KOCCA x NETFLIX Production Academy(이하 프로덕션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K-콘텐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취지로 마련된 이번 교육 과정에는 각 제작 분야별 넷플릭스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제작 환경에서 요구되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킬셋을 폭넓게 공유했다.프로덕션 아카데미 교육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프로덕션 아카데미는 총 8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6월에는 △K-콘텐츠 글로벌 더빙 교육 과정과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관리 시스템(Cloud-based Media Management System)과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등 차세대 기술의 개념과 사례 공유하는 이노베이션 워크숍이 진행됐고, 7월에는 △무선신호 노이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법과 동시녹음 및 장비세팅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덕션 사운드 워크숍이 진행됐다.이어서 9월에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사전 제작 및 삼차원 인카메라 시각효과(3D ICVFX) 활용 등 노하우를 공유한 시각효과(VFX)·버추얼 프로덕션 워크숍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기획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었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기획 캠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제작·협업·연출 기반 노하우 공유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기획·연출 워크숍이 진행됐다. 10월에는 △글로벌 콘텐츠 전력과 자막의 역할, 자막 제작 프로세스 등 글로벌 플랫폼의 현지화 전략 및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글로벌 자막 현지화 워크숍이 진행됐다.마지막으로 11월에 진행된 △‘예능 시각효과(VAF) ACES(Academy Color Encoding System) 컬러 매니지먼트 교육’은 국내 예능·버라이어티 시각효과(VFX) 제작 환경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돼 최신 컬러 매니지먼트 워크플로우를 직접 체험하며, 국내 예능·버라이어티 콘텐츠의 제작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이외에도 콘진원은 프로덕션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제작 인력간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특히 세분화된 제작 환경 속 다양한 직무를 가진 교육생들과 넷플릭스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상호 간 자유롭게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각 제작 파트가 긴밀하게 연결돼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PARCO는 2025년 1월 개최한 ‘고독한 미식가’ 30주년 기념 ‘고독한 미식가 엑스포’의 성대한 성공에 힘입어 만화 작품의 매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서울의 인기 멀티숍 HEIGHTS와 협력해 기간 한정 팝업(POP UP)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진행된다.
만화 ‘고독한 미식가’ 팝업, 서울에 첫 상륙
팝업 이벤트 장소는 서울의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패션과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 HEIGHTS Exchange로, 이곳에서 직접 ‘고독한 미식가’의 세계관을 만끽할 수 있다.‘고독한 미식가’는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일본의 인기 굿즈는 물론, 한국 한정 오리지널 상품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의 ‘고독한 미식가’ 팬들은 물론, 일본 문화의 팬들에게도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PARCO는 주력 사업인 상업시설 운영과 더불어 콘텐츠 사업 개발을 중요한 성장 분야로 삼아 국내외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고독한 미식가 팝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HEIGHTS와 협력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일본 콘텐츠를 한국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23년 경력의 아나운서이자 MC, 강사, 현직 교수가 제시하는현장 경험에서 입증된 말 근육, 생각 근육 훈련법23년 경력의 아나운서이자 MC, 강사, 현직 교수로 활동 중인김여진이 신간 ⟪어른을 위한 말 공부⟫(상상스퀘어 刊)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법’을 넘어, 말을 통해자신을 단단히 세우고 관계를 회복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법을 제시하는 인생 수업서다.도서⟪어른을 위한 말 공부⟫ 표지김여진 저자는 20년 넘게 방송과 강의, 교육 현장을 오가며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생각 근육’과 ‘말 근육’을 함께 단련하는 실전형 커뮤니케이션 훈련법을 소개한다. 이는 실제 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다양한 대상의 변화 사례를 통해 검증된 방법으로, 독자가 자신의 말습관을 점검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를 담고 있다.
특히 저자는 “좋은 말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목소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말의 기술을 넘어,배려와 존중이 깃든 진심의 언어를 회복하는 경험을 얻게 된다.
이 책은 회의, 면접, 강의, 상담처럼 ‘말로 일하는 사람들’은 물론, 자녀나 동료,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자주 후회나 미안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어른으로서 품격 있는 말, 따뜻한 배려의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화법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2025년 연간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오는 11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24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제24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포스터‘YDP EDITION’은 ‘리빙(Living)’과 ‘아트(Art)’의 결합을 통해 일상 공간에서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리빙아트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영등포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문화도시 영등포 사업 중 하나다.올해로 4회를 맞은 2025 YDP EDITION은 ‘도시’를 키워드로 익숙한 도시의 풍경과 사물을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장한다.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외 디자인 관계자와 브랜드, 시민이 한데 모여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YDP EDITION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4팀의 디자인 상품과 브랜드 협업 상품 등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며, 지역 기반 리빙아트 프로젝트로서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계획이다.행사는 11월 12일(수)~16일(일) 코엑스 C홀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의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에 종료된다. ‘도시’를 주제로 한 행사 부스는 도시의 이미지와 감각을 시각화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9월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와 10월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진행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는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조명하며 약 2만7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도시 감각을 담은 상품을 소개하며 예술 소비로 확장되는 가능성도 입증했다.영등포문화재단은 영등포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선과 감각을 담은 리빙아트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도시를 문화적으로 바라보고 채워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예술이 글로벌 현대미술의 주요 아젠다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한국과 캐나다 양국을 대표하는 장애예술인들이 만든 교류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전시 ‘한국-캐나다 장애예술 교류전 : 열린 균열, 가능성의 틈’ 공식 포스터
“장애 예술인으로서 작품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 한국 참여 작가 유다영“이번 교류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양국 간 예술로 대화하는 시간이었으며, 예술에는 언어의 장벽이 없음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캐나다 참여 작가 로리 M. 랜드리(Laurie M. Landry)지난 9월 ‘한국-캐나다 장애예술 교류전 : 열린 균열, 가능성의 틈’ 전시에 참여한 한국과 캐나다 참여 작가 유다영과 로리 랜드리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캐나다 문화유산부(장관 스티븐 길보)가 후원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캐나다 전국장애인예술센터(National accessArts Centre, NaAC)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캐나다예술위원회, 주한캐나다대사관이 협력하는 한-캐나다 장애예술 교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그 일환으로 마련된 ‘한국-캐나다 장애예술 교류전 : 열린 균열, 가능성의 틈’이 캐나다 3개 도시 순회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모두미술공간에서 이어진다.‘열린 균열, 가능성의 틈’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전시양국을 대표하는 장애예술 작가 10인은 캐나다 전시 기간에 작품 전시, 발표, 워크숍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서로의 예술 세계를 공유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포용과 창의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포스터 음성 해설, 점자 등 다양한 접근성을 반영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은 ‘열린 균열’ 속에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이번 교류전은 캐나다 순회전을 통해 쌓아온 문화교류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전시에서는 한층 확장된 규모와 깊이 있는 내용으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출처: 맥화랑현대 사회의 모순과 일상의 균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