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지식재산권의 역사를 탐구하다…“미래를 바꾼 디자인 전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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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주, 신윤선, 이정목 디자이너가 공동 집필한 “미래를 바꾼 디자인 전쟁: 디자인 분쟁사례를 통해 배우는 지식재산권의 역사와 미래”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혁신 뒤에 숨겨진 치열한 지식재산권 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디자인과 지식재산권의 상관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박영사 '미래를 바꾼 디자인 전쟁' 표지
저자들은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디자인 전쟁, 아디다스와 스케쳐스, 나이키와 스케쳐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의 디자인 분쟁 사례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디자인 지식재산권이 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얼마나 좌우하는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단순히 현대의 디자인 분쟁만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는다. 15세기 중세 베네치아에서 시작된 특허법의 역사를 소개하며, 지식재산권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또한, 한국의 금속활자 인쇄와 관련된 저작권 분쟁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역사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책은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디자인 분쟁사례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발전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삼성과 애플 사이의 ‘스마트폰 전쟁’은 디자인 지식재산권의 힘이 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얼마나 좌우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외에도 아디다스와 스케쳐스, 나이키와 스케쳐스, 구찌와 포에버21 등 대기업 간의 치열한 디자인 분쟁사례가 다수 소개되어 있다.
저자들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곁들여,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목 저자는 실내건축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함께 디자인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現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교장,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감사, 조달청 평가위원, 특허심판원 자문위원로 활동하며 사람과 자연에 대한 감성을 디자인에 반영하며, 실내공간이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닌,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도록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윤선 저자는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現 한국디자인전람회 심사위원, 우수디자인(GD) 심사위원, 성남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평가위원, 성남시 도시공원위원회 평가위원, KIDP 디자인 사업 평가위원을 역임하면서 다수의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손동주 저자는 20여 년간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 정책 결정에 ChatGPT의 활용, 스마트 공공시설물의 발전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통해 ChatGPT를 활용한 공공디자인 정책 결정 등 혁신적인 연구를 이끌어왔다.
'미래를 바꾼 디자인 전쟁'은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디자인과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교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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