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앵콜 공연, 오디션 접수 시작
2년 만에 성공 귀환한 ‘은위 더 라스트’, 10월 11일부터 오디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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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컬쳐는 자사가 제작한 중극장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이하 은위 더 라스트)가 2023년 3월 앵콜 공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37개 지역을 순회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2022년 상반기 손익 분기점을 넘기며 중극장 규모 확장에 성공한 은위 더 라스트로 2023년 3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을 다시 찾는다.
뮤지컬 은위 더 라스트는 1000만 독자와 700만 관객을 동원한 킬러 콘텐츠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원작으로 한다. 2016년 초연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은위 더 라스트 둘 다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즌1’을 원작으로 하지만,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다른 버전으로 서사·구성·비주얼 등에 큰 차이를 두고 있다.
먼저 은위 더 라스트는 12인극으로 인터미션을 포함해 145분,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8인극으로 인터미션 없이 100분 공연이다. 원류환에게 남한에서 어머니의 존재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란’은 8인극 버전에서만 등장한다. 대신 12인극 ‘더 라스트’에서는 이중간첩 서수혁과 북한 총교관 김태원의 서사를 비중 있게 담아내고, 영상·의상·무대 등의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했다. 8인극 버전이 ‘소극장 드라마’ 중심이라면, 12인극인 은위 더 라스트는 ‘쇼 뮤지컬’에 가깝다.
2020년 2월 세종M씨어터에서 첫선 보인 중극장 창작 뮤지컬
은위 더 라스트, 코로나 조기 폐막 후 2년 만에 성공적 귀환이라는 의미
뮤지컬 은위 더 라스트는 올해 5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1만3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 작품을 관람한 한 관객은 “칼 군무와 화려한 액션 장면, 배우들의 하모니가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며 “여러 번 극장을 찾게 되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은위 더 라스트는 지난 시즌 약 1500명의 관객이 N차 관람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역에 오종혁·백인태, ‘리해랑’ 역에 ‘SF9’ 유태양·김지휘가 발탁됐다. 원류환에 대한 동경심 하나로 최연소 남파 요원이 된 ‘리해진’ 역에는 ‘엔플라잉’ 유회승과 가람, 차이도가 출연했다. 북한 총교관 김태원 역할에는 서승원, 김수용이 열연을 펼쳤다.
은위 더 라스트 이규린 총괄 프로듀서는 “2022년 우리 작품에 보내준 관객들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3년 좋은 공연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앵콜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23년 뮤지컬 은위 더 라스트는 3월 4일(토)부터 5월 7일(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앵콜 공연의 캐스팅은 2022년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사랑을 받은 2022년 캐스팅에 이어 앵콜 공연의 캐스팅은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국정원 배역은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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