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오후2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홀에서 권석준의 16번째 독주회가 개최된다. 호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고전.낭만.현대 곡 을 모두 보여주는 전통적인 독주회 프로그램으로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시리즈 독주회와 렉처 콘서트 등 다양한 단독 공연을 개최해 왔다.
© 호르니스트 권석준
이번 음악회의 피아니스트는 이연지로서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현재 NKEDU뉴욕예술원의 교수이자 고울클래식 대표, 영종국제콩쿠르 개최자, 예중.예고 강사로 활동 중 이다. 권석준과는 중학교 선후배 부터 대학교 선후배 까지 오랜 인연으로, 이번 음악회에서 굉장히 긴밀한 앙상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른은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악기이지만, 권석준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호른의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그는 "호른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악기이지만, 이번 독주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호른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호른 연주의 독특함과 친근함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공연이 한국에서 호른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석준은 호르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퀸즈컬리지, 클리브랜드 리대학교, 스위스 칼라이도스 과학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프놈펜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안양예술고등학교 부장교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과천시립교향악단 호른 상임수석, COK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독일 뮌헨 ARD 국제 콩쿠르 본선 진출, International Mozart Competition Vienna 1등,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파견콩쿨 금관부문 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미국 국제 호른 학회 한국지부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호른 음악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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