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병창 연주자 김민정, 자라섬서 재즈와 콜라보
10월 18일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김민정 & 워터칼라 재즈 밴드’ 무대 마련
본문
국악인 김민정이 오는 10월 18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김민정은 퓨전 재즈 밴드 ‘워터칼라’와 함께 국악과 재즈의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 병창 연주자 김민정(사진=싱싱국악배달부)
가야금 병창 연주자 김민정과 재즈 밴드 워터칼라(사진=싱싱국악배달부)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다양한 국악 공연 기획을 통해 국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밴드 ‘워터칼라’ 역시 20년 경력의 실력파 밴드로, 이번 무대를 위해 김민정과 함께 국악과 현대 재즈의 조화로운 만남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Sunrise>, <Arabian sanjo> 등 다양한 창작곡과 함께 춘향가, 심청가 등의 국악 명곡을 재즈풍으로 편곡한 곡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민정은 “국악과 재즈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민정은 올해 첫 정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음반에는 재즈, 펑크, 라틴 음악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유럽 음악 등 다양한 월드 뮤직과 가야금 병창이 어우러진 창작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김민정과 ‘워터칼라’의 무대는 10월 18일 자라섬 중도 내 재즈 페스티벌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김민정의 활발한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
[공연] 김연정의 승무와 태평춤 이야기, <춤이 말을 걸다>
-
[공연] 총체극‘콜드 블러드’한국 초연
-
[공연] 37주년 맞이한 전통예술 아카데미 ‘2024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강사공연 및 수강생 발표회 개최
-
[공연] 월경하는 몸으로 목도한 억압과 차별… 창작연희극 ‘밑낯’
-
[공연]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미여지뱅뒤’
-
[공연] 연극 ‘배우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문화일반] 국내 첫 공연대본 저작권 중개서비스 ‘스토리켓’ 온라인 서비스 출시
-
[공연]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모아 만든 특별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 개최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