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전통 향연… 이정희 명인의 가야금 산조전 선릉아트홀서 열려
6월 20일 17시 30분 서울 선릉아트홀
본문
이정희 가야금 명인이 오는 6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선릉아트홀에서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전바탕 독주를 선보인다.
이정희 명인의 가야금 산조전 포스터
이번 공연은 ‘선릉아트홀’이 주최하는 전통예술 기획공연 ‘불휘기픈소리’에 선정돼 꾸며지는 무대로, 이정희 명인의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는 가락을 조이고 풀며 긴장과 이완의 역동관계를 추구한다.
또한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는 예술적으로 뛰어난 리듬 구성과 깊은 농현의 남성적인 느낌을 통해 담백하고 꿋꿋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자진모리에서 헤미올라와 싱코페이션을 다량 사용해 리듬에 많은 변화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정희 명인은 5.16 민족상 음악상 가야금부문 특상(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장흥 대통령배 전국 국악 콩쿠르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움직여온 현대 인물사 사전에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등재돼 있다.
이정희 명인은 “해가 갈수록 힘이 들지만 애착이 가고 소중한 가야금에서 득음을 향해 정진하겠다”며 “평생의 가야금 외길을 올곧게 걸어올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다”고 밝혔다.
이정희 가야금 명인의 이번 공연은 선릉아트홀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공연]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상주단체 신작 ‘멸망의 로맨스’
-
[공연] 국악앙상블 불세출, 전통 장단의 해체 통한 확장 실험 공연 ‘장단’ 개최
-
[공연] 신예 국악인 이윤서, 첫 번째 가야금병창 독주회 ‘춘향가’ 12월 3일 개최
-
[공연] 피아니스트 임현정,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공연 개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3시간의 독주
-
[공연] 202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작, 연극 ‘리스크 테이킹’ 대학로 무대에 오르다
-
[공연] 떼아뜨르 다락, 코믹힐링극 ‘TO 시은’ 공연
-
[지역소식]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2024 ‘SYMF 서울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성료
-
[공연] 바이올린 여제,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