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 Ⅲ’ 공연 개최
오페라 4편 대표곡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본문
스무번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50여명이 출연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와 중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 공연 모습(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 네 편의 오페라를 한꺼번에, 더 풍성해진 오페라 갈라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함께 콘서트를 주최하는 것은 올해로 3년째다. 지난해까지 공연이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관객에게 선보인 공연이었다면, 올해 콘서트는 네 편의 오페라를 주제로 한 갈라콘서트라는 점에서 예년과 다르다.
오페라 전문 연출가 표현진이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에서는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카르멘’, ‘박쥐’ 등 관객들이 사랑하는 네 편의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들이 하차투랸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박준성의 지휘로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성악가협회에 소속된 성악가 50여명이 선보일 환상적인 앙상블이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스물두 명의 소프라노, 여덟 명의 메조소프라노, 열세 명의 테너, 일곱 명의 바리톤, 한 명의 베이스 등 총 51명에 달하는 성악가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 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 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해 공연의 규모가 더 확장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예술감독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구축해 온 협력과 상생의 관계가 더욱 굳건해졌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대구성악가협회 주선영 회장은 “지역 예술단체와 기관 간 협업으로 지역 예술가들과 극장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콘서트 시리즈인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 Ⅲ’의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인터파크 콜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
[공연] 2025 권효진 춤판 <한밝춤, 생명의 물결로!> 공연
-
[공연] 하땅세, 2025년 신작 ‘모비딕’ 공연
-
[문화일반] 2025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
[공연] 하땅세의 새로운 연출 2025년 신작 ‘다다공포’ 공연
-
[공연] 창작 뮤지컬 ‘함께 날 수 있기를 : 잇다’ 공연
-
[공연] 모두예술극장, 새해 첫 공연으로 3인3색 연출 낭독공연 기획
-
[공연] 제주 신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미여지뱅뒤’ 20일까지 온라인으로 만난다
-
[공연] 피아니스트 이정은의 ‘Dear Franz’ 슈베르트와 리스트, 낭만적인 만남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