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4주년 기념
‘제7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 12월 2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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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민간단체로 창단 24년간 재정 행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22 제7회 전국 나도스타 음악회’가 12. 25(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4주년 기념 및 제77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비대면 동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9명의 출연자의 열띤 경연과 연주로, 미래 음악계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의 연주를 성남청소년오케스트와 함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마련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4년동안,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하면서, 전국 최초로 클래식과 실용음악을 통합한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를 6회째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예비심사로 선발된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성악, 피아노 등 9팀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을 보여주게 된다.
이번 음악회 출연자는, 정서진이 ‘랄로의 첼로 협주곡 3악장’을, 첼로 윤성주가 ‘프로코피예프 협주 교향곡 Op.125 1악장’을,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Op.35 3악장’은 김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Op.47 3악장을 이현민이 연주한다.
이어서 성악 송채린이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을, ‘드비엔느의 플루트 협주곡 No.7 1악장’은 이하늘, ‘생상 서주와 론도의 카프리치오소’를 송아린이 플롯으로 연주하며, 마지막 무대는 최지웅이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622 1악장’, ‘라벨 피아노 협주곡 1악장’을 이지예가 연주하며 나도 스타 음악회의 막이 내린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하여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 문화 축제 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 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매년 연례 공연으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박용준 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척박한 한국 청소년 교향악 운동의 개척자로서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되어, 지난해 8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로부터 오케스트라 발전에 대한 공로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준 지휘자는 “창단 24년을 맞는 올해까지도, 재정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자리매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미래 음악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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