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모던록 사운드와 문학성 높은 노랫말의 색깔 ‘짙은’ 만남
본문
예술가에게 활동 무대를, 시민에게는 풍요로운 삶을 제공을 모토로 서울문화재단은 11개 창작공간에서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예술이 있는 오전을 선사하는데 오는 4일 청년예술청 그레이룸에서 공연하는 성용욱과 윤형로의 2인조 밴드를 비롯 11개의 공간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성용욱과 윤형로의 2인조 밴드로 2005년 결성된 밴드 ‘짙은’은 ‘빛깔이 강하다’는 순우리말 뜻처럼 세련된 모던록 사운드에 귀를 당기는 매력적인 보컬로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5년 자체적으로 발매한 EP [Rock Doves] 이후 2006년 겨울에는 영화 ‘아랑’에 OST 수록곡인 ‘곁에’를 삽입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으며, 2008년 데뷔앨범답지 않게 밀도감 있는 음악들로 채운 첫 번째 정규앨범 [짙은]을 발매하며 ‘한국 모던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와 함께 평단과 음악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기에 이른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짙은'의 음악에 맞추어 청년예술청 그레이룸의 대형 4K LED 스크린을 활용한 이베(Iver Kim) 작가의 실시간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아트앤컬쳐 - 문화예술신문
댓글목록0